부산 해운대구는 지난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낡은 경로당을 수리하고, 청소년 캠프를 운영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해 지역을 살리는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다.해운대구는 6천 800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지난 5월 고향사랑기부금 활용에 대한 주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노인복지,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 예술 증진, 주민복리 증진 등 4개 분야 6개 사업을 확정했다.6개 사업 중 경로당 수리와 청소년 캠프 운영을 상반기에 마무리했다. 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