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1일부터 30일간 지역 내 연안사고 위험구역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해경,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상북도 환동해본부, 포항시, 경주시 등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포항해경서 관할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28건으로 해안가·항포구에서 집중 발생 하였으며 여름철 물놀이객 익수사고 및 낚시객 추락사고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낚시인들의 안전을 위해 추락 위험이 높은 테트라포드 등에 낚시를 금지하는 통제구역 설치를 놓고 동구의회와 낚시인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관련 조례를 발의한 이수영 울산 동구의원이 간담회를 갖고 의견 수렴에 나섰지만 낚시인들은 조례안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지난 18일 이수영 동구의원은 동구의회 의정연구실에서 ‘울산시 동구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관련 의견 청취 간담회를 열었다.이 의원은 앞서 지난달 12일 제226회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낚시객 추락 사고 위험이
동해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10시 9분경, 향로봉출장소 인근 방파제에서 추락한 낚시객 A씨를 구조했다. 동해해경은 7일 오전 10시 9분경 향로봉출장소 인근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현장 인근에서 순찰중이던 해상순찰팀과 해안순찰팀,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방파제와 테트라포드 사이에 추락해있는 A씨를 발견해 신속히 구조했다.구조된 A씨는 머리와 엉덩이 부위에 타박상을 입어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하동군 옥종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불 2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4시간째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7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불이 난 곳은 지난달 말 발생한 산청 산불이 번진 지점과 약 3㎞ 정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오후 1시 45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한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점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50∼100㏊ 미만일 때 발령된다.산림당국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국민의힘은 7일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맞춰 개헌안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입장을 공식화했다.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헌과 대선 동시 투표를 제안한 것에 찬성의 뜻을 밝힌 것이 동시에, 개헌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압박하려는 포석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탄핵 사태를 겪으며 정치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도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개헌안을 마련해 대통령 선거일에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주호영 당 개헌특위 위원장도 페이스
인천 미추홀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주민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11일 인천도시경영연구원과 함께 연구 용역의 추진 방향과 계획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이선용 의원은 “단순한 이론 연구를 넘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적 정책을 도출하는 게 중요하다
영국의 123년 된 국보급 등대렌즈가 연내 국내로 들어와 내년 상반기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전시된다. 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영국 런던 항로표지청 본부에서 지난 10일 해수부 해사안전국장과 영국 항로표지청장 간 영국 국보급 등대렌즈 영구임대를 위한 한-영 등대유물 임대 약정서를 체결했다. 등대에서 사용되는 렌즈는 1823년 프랑스 물리학자 오귀스탱 프레넬이 발명한 것으로, 여러 각도로 설치된 유리 렌즈들이 등대 불빛을 한 방향으로 모아 전달해 선박들이 멀리서도 등대 불빛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게 돕는다.이로 인해 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다음달 2일까지 2025년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기업 보안인식을 제고하고, 디도스 등 사이버위기 상황 발생시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연 2회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훈련에는 2066개사, 57만100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모의훈련은 기업규모·업종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훈련기간은 다음달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이다. 훈련은 ▲해킹메일 대응 ▲디도스 공격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부업·아르바이트' 관련 사기 사례를 공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방통심위는 13일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약 81% 증가한 총 67건의 '인터넷 사기' 정보를 시정요구했다고 밝혔다. 부업·아르바이트 사기는 ▲투자 행위를 가장한 활동 요청 ▲피해자 실수 유도 ▲부업과 관련 없는 고액 미션 요구 등을 통해 참여비나 수수료 명목으로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수법이다. 일례로 피의자 A씨는 올해 3월 틱톡에서 부업·아르바이트 공고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에게 특정 대화형 앱을 설치토록 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하이난성이 친선 결연 30주년을 맞아 두 지역 간 교류를 한층 심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제주도는 지난 12일 하이난성 청사 영빈관에서 오영훈 지사와 류 샤오밍 하이난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난성과 ‘제주-하이난 교류 강화 의향서’를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의향서에는 지난 30년간의 교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30년을 함께 설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확대 ▲청소년·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