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을 맞은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인공지능 확산, 가상자산 시장 성장 등 새롭게 대두되는 디지털금융 변화에 맞춤형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보안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향후 비전과 과제를 발표했다.지난 2013년 3.20 사이버테러, 2014년 카드사 1억건 고객정보유출 사건 후 금융권에서는 금융보안 전담기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금융결제원 및 코스콤 보안조직과 금융보안연구원이 통합된 금융보안원이 2015년 4월 10일 출범했다.박상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올해 70개 이상 암호화폐 ETF들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이들 ETF는 알트코인부터 밈코인, 파생상품까지 다양한 자산을 포함하고 있다.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암호화폐가 ETF에 포함된다고 해서 자동으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곡이 등록되는 것과 같을 뿐"이라고 분석했다. 시그넘은행의 카탈린 티스하우저는 알트코인 ETF가 수백만달러에서 최대 10억달러 규모 유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는
"엔터프라이즈 거대 언어 모델은 오픈 AI 같은 퍼블릭 LLM들을 제한적으로 쓰면서 다양한 용도로 소형 언어 모델를 활용하는 환경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AI 시스템 인프라에 많은 지출을 하지 않으면서 데이터와 거버넌스 인프라를 갖추고 새로운 모델들을 언제든 활용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조규곤 파수 대표가 가장 현실적인 엔터프라이즈 LLM 전략과 관련해 이같은 가이드를 내놨다.조 대표는 22일 오후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한 연례 고객 컨퍼런스 ‘FDI 2025
국내 게임사들이 비핵심 사업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악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게임 본업'에 전력을 쏟기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이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NXC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넥슨은 반려동물 사료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사 NXC는 '화이트브릿지 펫 브랜즈'와 '그리즐리 펫 프로덕트' 지분을 매각했으며, 투자회사 'NX 펫 홀딩스' 지분도 정리하고 프랑스 기업 '아그라스 펫 푸드'도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시범 도입 중인 셀프검수 기능에 인공지능 이미지 자동 검수 기능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AI 이미지 자동 검수' 기능은 셀프검수 상품 등록시, 판매자가 업로드한 사진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상품 컨디션을 체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중고나라 앱 상품 등록 화면에서 '아이폰' 또는 '갤럭시' 키워드를 입력하면 나타나는 '셀프검수 서비스' 버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해당 기능 도입으로 판매자는 상품 외관의 흠집이나 파손 상태를 일일이 기입할 필요 없이 간단한
국제 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가 800달러 이상 고가 물품의 미국 배송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21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DHL은 그동안 최대 2500달러 물품까지는 간단한 서류만으로 미국에 보낼 수 있도록 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새 관세 정책으로 정식 세관 절차를 요구하는 미국 규정이 강화되면서 기준 금액도 지난 5일부터 800달러로 낮췄다.DHL에 따르면 이로 인해 미국에 반입되는 전체 화물 중 정식 통관절차를 거쳐야 하는 물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고, 세관 처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제 개인정보 전문가 협회 글로벌 프라이버시 서밋 참석을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 및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는다. 각국 개인정보 감독기구 수장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 등과도 만나 개인정보 관련 국제적 현안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고학수 위원장은 22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멜리사 홀리오크 위원을
25일 전남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일대에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올해 노고단 진달래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늦게 개화했으며, 현재 개화율은 약 30% 수준이다.
절정은 다음주 주말로 예상된다.
노고단 진달래는 해발고도 1400m이상 고산지대에서 자라며, 탐방객들에게 특별한 봄의 정취를 선사한다.
양양군이 ‘2024회계연도 강원특별자치도 체납액 정리 우수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이월체납액 규모에 따른 2개 그룹별 구분 평가를 실시하였고, 양양군은 해당 그룹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다.군은 지난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하여 압류, 공매,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 처분 활동을 전개하여, 지방세 정리율 85.7%, 세외수입 정리율 60.7%로 강원특별자치도내 최종 평가 1순위를 차지했다.김규린 세무회계과장은 “4년 연속 최우수시군 선정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이룬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한 홍준표·한동훈 후보는 25일 일대일 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책임론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홍·한 후보가 서로를 지목하며 각각 주도권을 가지고 1시간 30분씩 총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상대방과 관련된 의혹과 과거 발언 등을 거론하며 정면충돌했다.◇ 韓 ”저와 의원 18명이 계엄 막아“ 洪 ”계엄 막았다고 숟가락 얹어“ 홍 후보는 ”내가 당 대표였으면 계엄도, 탄핵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대표라는 사람이 사사건건 대통령에게 시비 걸고 깐족대고 하니까 대통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해 한 단계 진화된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재난대응 체계를 발표했다.이번 회의에는 도와 행정시, 유관기관,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해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과 기관 간 협업체계, 현장 대응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대책의 핵심 대응체계는 민관협력 강화와 스마트 재난관리 시스템
한국신문협회가 네이버의 뉴스 콘텐츠 무단 학습과 부당 이용을 문제 삼아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 신고했다. 네이버가 언론사의 동의 없이 AI 학습에 기사를 활용하고, 출처를 왜곡하거나 표기조차 하지 않은 채 이를 자산화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저작권 침해이자 불공정 행위라는 주장이다.무단 학습·출처 왜곡…언론사 권익 무시한 채 AI 학습에 악용신문협회는 24일 네이버가 언론사의 동의 없이 뉴스 콘텐츠를 AI 학습에 활용하고, 그 데이터 내역 공개도 거부하고 있다며 이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협회는
영주시의회는 4월 1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91회 임시회를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주시 사마소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9건과 ‘2025년도 영주문화관광재단 출연 변경 동의안’,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특히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손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과 김병창 의원(국
경산시는 최근 영남권 대형산불과 경기침체 등 복합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안전과 민생안전 대응을 위해 4월 10일 산불대응센터를 시작으로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지역 특화산업인 화장품특화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한의대 입주 화장품 기업과의 만남으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구
‘제21회 인천여성영화제’가 7월 11~13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인천여성회는 “인천시는 인천여성영화제를 지웠지만 인천여성영화제는 시민의 힘으로 계속된다”고 20일 밝혔다.영화를 통해 여성의 현실을 드러내고 소수자와의 연대로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시작한 ‘인천여성영화제’는 2019~2021년 3년간 주민참여예산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2023년부터는 인천시 일반회계 사업으로 관련 예산이 편성됨으로써 시의 여성정책 사업이자 문화예술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그러나 시의 상영작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한 홍준표·한동훈 후보는 25일 일대일 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책임론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홍·한 후보가 서로를 지목하며 각각 주도권을 가지고 1시간 30분씩 총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상대방과 관련된 의혹과 과거 발언 등을 거론하며 정면충돌했다.◇ 韓 ”저와 의원 18명이 계엄 막아“ 洪 ”계엄 막았다고 숟가락 얹어“ 홍 후보는 ”내가 당 대표였으면 계엄도, 탄핵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대표라는 사람이 사사건건 대통령에게 시비 걸고 깐족대고 하니까 대통
태백시는 지난 23일, ‘2025년 1분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신속한 민원처리 및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선정하여 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시민 우선의 앞선 민원행정을 실현하고자 실시되었다.2025년 1분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최우수상은 건축과 오성환 주무관, 우수상은 민원과 김찬규 주무관·건축과 나영신 주무관, 장려상은 문곡소도동 박재인 주무관·세무과 정한서 주무관·교통과 이정현 주무관이 수상하였으며, 우수공무원 선발은 법정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지난 24일 오후 7시, 본교 산학협력관 22307호에서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나의 리더십 스토리’를 제목으로 2025학년도 1학기 〈Culture & Writer’s School〉 세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강연에서 조미진 사무총장은 “죽는 날까지 일할 수 있다면 그 인생은 행복한 것”이라며, “직은 생계를 위한 일이지만, 업은 가슴 설레는 삶의 동력이며, 나의 업은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이들의 곁에서 조력하는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진정한 성공은 자신이 중요하게 여
울릉군의회는 지난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월 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86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릉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재정지원 조례안 △울릉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릉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안 등 총 17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