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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향 시집 ‘사바나를 벗어난 동물처럼’ 펴내

울산 출신의 심수향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사바나를 벗어난 동물처럼’을 펴냈다.이번 시집은 ‘중심’과 ‘살짝 스쳐가는 잠깐’에 이어 나온 작품으로, 일상과 그 너머를 아우르는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시집은 △제1부 봄날이 간다 △제2부 니캉 내캉 △제3부 몸 마음, 그림자 말 △제4부 꽃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경례 시인은 “시집 전반에 흐르는 시인의 따뜻한 시선은 일상과 그 너머를 아우르며 섬세하면서도 담담한 나직한 목소리가 강물처럼 흐른다”고 평했다.심수향 시인은 “늦은 나이에 등단해 시를 쓰게 된 것은 시어머니에...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전수식을 통해 지난 2023년 5월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대회 준비 및 운영, 종목별 선수 육성 등에 공적이 있는 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형태 울산시장애인농구협회장, 이문우 울산시장애인축구협회 전무이사, 김려은 울산시장애인보치아연맹 사무국장, 이영남 시장애인체육회 팀장, 이경민 시장애인체육회 행정 지도자 등 5명이 표창장을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지난 10일 주민 곁으로 찾아간담 마지막 일정으로 방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을사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의견 등을 수렴했다.
지난해 울산의 아파트 매매거래 증가는 중구와 북구, 울주군을 중심으로 외지인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울산의 아파트 매매 거래는 1만9956건으로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28.2% 늘었다. 지난해 이 기간 외지인이 사들인 울산의 아파트는 2649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36.3% 증가했다. 구군별로 보면 지난해 1~11월 울산 중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3345건으로 1년 전 같은기간보다 27.7% 늘었는데
11일 충북 청주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계시실상 성취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목회자 700여 명이 참석하며 반향을 일으켰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이날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처럼 많은 목회자가 모이는 이유에 대해 직접 참석한 목회자들의 후기가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기성 교단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계시말씀”이라며 “동료 목회자들에게도 반드시 들어볼 것을 권하겠다”는 소감을
BNK경남은행은 을지연습 우수 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BNK경남은행은 지난해 8월19~21일 진행된 ‘2024 을지연습’을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실제 훈련처럼 적극적으로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BNK경남은행은 비상대비훈련에 대한 참여자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부서장을 포함한 직원 참여 인원을 2배 늘리고 을지연습 상황실을 3배 확대해 운영했다.또 전시 과제 토의에서도 단순 주제를 벗어나 전산망 장애와 뱅크런 사태 등 복합적인 전시 상황을 가정하고 각 본부 부서별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도
울산상공회의소는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5’에 대한상공회의소 참관단 자격으로 최신 글로벌 기술 사례를 살피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색하고자 참여했다. 이번 울산상의 참관단에는 이윤철 회장과 정용환 럭스코 대표이사, 정원군 케이디엠텍 대표이사, 고일주 한국몰드 회장, 배경철 한일전력 대표이사 등 5명이 참여했다. 울산상의는 인공지능·디지털 헬스·모빌리티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고, 글로벌 혁신 선두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SK·LG전자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내 기업이 혁신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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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퇴임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부인인 질 바이든은 남편이 4년 더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다면서, 50년 친구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후보...
나는 충북 영동군에 근무하는 장학사다. 영동군은 ‘지방소멸’이라는 단어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인구감소 지역이다. 영동은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인구감소 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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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외야수 김성욱과 2년 재계약했다고 16일 발표했다.김성욱은 NC와 2년 기간에 계약금 5000만원, 총연봉 2억원, 옵션 5천만원을 합쳐 최대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2012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32번으로 NC에 뽑힌 김성욱은 NC 소속으로 962경기에 나와 타율 0.238, 홈런 78개, 타점 293개를 기록했다.김성욱은 구단 최다 출장 기록 4위, 홈런은 구단 최다 8위에 올라 있다.임선남 NC 단장은 “김성욱의 합류로 장타력과 기동성을 갖춘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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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유도 동메달을 차지한 이준환 선수와 조정 현 국가대표 김유진 선수를 영입해 팀에 새 활력을 불어넣었다.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16일 티파니웨딩에서 ‘2025년 포항시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을 개최했다.올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단은 포항시청 소속 13명과 포항시체육회 소속 21명, 총 34명으로 구성됐다.이번 영입은 유도, 조정, 육상, 레슬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이뤄졌다. 선수 개개인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만큼 포항시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외에도 전국대회
지난해 대체불가능토큰 시장이 2020년 이후 가장 어려운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은 댑레이터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NFT 거래량이 2023년 168억달러에서 137억달러로 19%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 보고서는 지난해 NFT 매출이 18% 감소해 거래량과 매출 수치 측면에서 모두 2020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NFT 판매 건수도 2023년 6060만건에서 2024년 4980만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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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1월의 크리스마스’가 시작된다.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의 ‘진짜’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가 오는 18일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 도착한다.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는 지난해 축제에서는 사흘 동안 화천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폐막일인 2월2일까지, 장장 16일 동안 체류하며 어린이 관광객들과 1년 만에 재회한다.지난 15일 핀란드에서 출발한 산타클로스는 18일 오전 10시 축제장 내 산타우체국에 도착해 포토타임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한다.산타클로스와 엘프는 체류 기간에 축제장 내 산타
내란 수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적부심사 청구로 국면전환을 시도했지만, 하루 만에 내려진 법원의 기각 결정에 고배를 마셨다. 서울중앙지법에서도 공수처의 강제수사와 집행한 체포영장의 적법성을 인정하면서 윤 대통령이 공수처 수사 거부 명분으로 내세웠던 '체포영장 관할법원 위반' 등 논란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16일 윤 대통령 측이 전날 청구한 체포적부심을 진행하고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다고 인정된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공수처가 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1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해 이지석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주도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관련조례와 추경예산안을 가결했다. 광명시가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는 것인데 총 예산은 295억원에 달한다. 앞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9일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에 탄핵 시국까지 겹쳐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생안정지원금이 시급해 시의회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화답한 셈이다. 반면 국민의힘이 다수인 복지문화건설위원회는 중위소득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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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 용산구 한국마사회 장학관 매입을 본격 추진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6일 정기환 한국마사회장과 용산장학관의 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마사회는 이날 협약에서 용산장학관 저층부를 제주도의 사무공간으로 임대해주고, 향후 건물 매각 시 제주도를 우선 협상 대상으로 선정하는 데 약속했다.2013년 화상경마장으로 건립된 이 건물은 2017년 폐쇄된 이후 농업인 자녀 대학생을 위한 장학관으로 운영 중이다.마사회 용산장학관은 지상 18층·지하 7층 규모로 건축연면적은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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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니는 잘했나"··· 나훈아, 은퇴 콘서트서 분열된 정치권 비판
가수 나훈아가 자신의 은퇴 콘섵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놓고 분열한 정치권에 일침을 가했다. 11일 가요계와 콘서트 후기 등에 따르면 나훈아는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국 투어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에서 정치인들을 겨냥해 “지금 하는 짓거리가 국가와 국미을 위한 것이냐”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이제 그만두는 마당에 아무 소리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운을 떼고는 자신의 왼팔과 오른팔을 들어보이며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왼팔을 가리키며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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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행정안전부 경영개선명령에 대한 철저한 이행 필요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부진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경남개발공사에 철저한 명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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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5년 연장!
청송군은 지난 10일 열린 2025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회식에서 국제산악연맹 및 대한산악연맹과 협약을 체결하며 대회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연장하기로 공식화했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매년 개최되어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발전과 전 세계 클라이밍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특히, 2030년 프랑스 알프스 제26회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청송군은 다년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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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역 지하 통행로에 문화예술전당을 만들다
계양구예술인연회는 지역주민의 문화 예술 공연 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일환으로 지역의 곳곳을 찾아 유휴 공간을 전시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였고, 그 결과 계양구 관내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전철역 유휴공간을 전시관으로 개관하게 되었다. 이는 예술인연합회에서 계산역사를 관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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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교육감, '학교급식 발전 유공자 및 우수기관 표창'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학교급식 발전에 기여한 윤숙자 떡박물관 관장과 김호윤 코어소사이어티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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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해 12월 3일 밤에 일어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한 폭동이었다고 규정했다. 대통령 윤석열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과 포고령을 선포하고 군경 5000여 명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한 점을 우선 적시했다. 의회 제도를 부정하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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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질 바이든 "남편, 4년 더 일할 수 있다"…건강 문제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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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 릴레이 공명선거 결의대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는 오는 3월 5일 치르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앞두고 '릴레이 이사장협의회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명선거 결의대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울산·경남 10개 지역 이사장협의회별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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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단상] 내려놓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며칠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께서 관저에서 나오는 것이 자신도 살고, 이 나라도 살 수 있다는 내용으로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윤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수사를 받게 되면서 그동안 써오던 원고를 폐기하고, 하루 만에 다시 원고를 써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유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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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낙후 털어내고 쉼 주는 안식처로
양산시 동면 창기마을은 1963년 문화재보호구역, 1964년 상수도보호구역, 1971년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60여 년 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가장 낙후한 지역으로 전락했다. 인근에 ‘법기리 요지’, ‘법기수원지’ 등과 같은 마을자원이 있지만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하지 못한 채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