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25일자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질병관리청은 지난 24일 경남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63.2%, 58.4%로 각각 확인됨에 따라 25일 자로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다.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겪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이어질 경우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심할 경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