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끝자락은 내란 사태와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국민의 분노와 슬픔이 가득했다. 온 국민이 국가와 민족을 염려하고 우리 사회의 앞날을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대한민국 선진사회가 한순간에 다시금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을 많은 국민이 동시에 느꼈을 것이다. 계엄 선포와 국회...
2년째 100인의 아빠단에 참여하고 있는 초보 아빠입니다. 2024년 3월부터 넉 달 정도 육아휴직을 했습니다. 아내가 복직하는 날짜와 아이의 어린이집 입소가 맞물려 적응 기간 함께했습니다.처음에는 아내가 했던 집안일과 아이에 관한 일을 분담하는 과정에서 이견 조율이 잘 안돼 서로 힘
경남FC가 공격수 송시우를 영입했다.송시우는 창원 출신 공격수로 2016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28경기 5골 1도움을 올렸으며, 꾸준한 활약으로 K리그 통산 222경기를 뛴 베테랑이다.특히 후반 승부처에 중요한 득점을 올리는 능력이 뛰어나 '시우타임'이라는
2024년의 마지막 날, 연대가 필요한 조선소 하청 노동자들과 이들의 손을 잡아 주고 싶은 사람들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서문다리 위에서 만났다. 형형색색의 응원봉 불빛이 마지막 날이 저문 하늘 위를 채웠다.“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
※문화체육부에서 2025 신년 특집으로 '그래도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불완전하기에 완전을 지향합니다. 특히 예술가들은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길을 잃기도 합니다. 우리는 길을 잃고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낯설어질 때 '사유'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공존이 생존, 다시 연대 그리고 전환. 지난 3년 경남도민일보가 내세운 의제입니다. 해마다 내세운 가치가 실현되는 현장을 찾고 사람을 만났습니다. 지난한 시도는 지난해 불법 계엄 앞에서 한순간 좌절합니다. 12.3 내란은 주권자를 겁박하고 모욕했습니다. 하지만, 이 도발에 맞서는 주권
여야가 오는 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에 돌아온 쌍특검법 등 8개 법안에 대한 재표결 절차를 밟기로 했다.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과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 요구 사항을 반영해 8일 본회의를 열고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 8개를 전부 재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에 따르면 야당은 본회의를 사흘, 여당은 이틀간 열 것을 각각 제안했고 협의를
경남시민사회단체 원로와 야당 국회의원들이 6일 오후 한화오션을 찾아 사측에 빠른 교섭 타결을 요구했다.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노사 교섭 교착 상태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한화오션에서는 지난해 임단협 교섭이 난항을 겪자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조합원들이 천막 농성 55일
충북경찰청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의 사진으로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을 제작한 고교생 A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A군은 지난해 9월 동급생 B양의 얼굴 사진과 다른 사람의 나체사진을 합성해 딥페이크 합성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A군 범행은 피해 사실을 인지한 B양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발각됐다.경찰 조사 결과 불법 합성물의 유포까지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군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용주기자
의성군이 고금리와 고물가로 경영 환경이 악화한 중소기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운전자금 이자보전율을 기존 3.5%에서 4.5%로 상향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정책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마르틴 보스마 네덜란드 하원의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과 양국 간 경제, 반도체, 외교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동은 2025년 첫 외빈 방문 행사로, 본회의장 참관과 공식 오찬도 함께 진행됐다.우 의장은 "네덜란드는 한국전쟁 파병, 헤이그의 이준열사 기념관, 히딩크 감독의 월드컵 4강 신화 등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매우 가까운 나라"라며, 2022년에 격상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한국의 비상계엄과 탄핵정
인천 남동구가 만수천 복원 사업과 관련해 주차난 해소 차원에서 기존 공영주차장을 확장하려 했다가 안전성 문제와 상인 반발로 무산되자 인근에 별도 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6일 구에 따르면 만수동 1003번지 일원에 있는 만수 복개 제1공영주차장 주변에 내년 6월 준공을
정보기술 서비스 솔루션 기업 토마토시스템은 버티컬 솔루션 전문 기업 메타넷디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00억원 규모의 ‘고려대학교 차세대 포털·학사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최종 수주하고 본격 착수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존 고려대 학사정보시스템을 최신 IT 기반 기술로 전면 재구축해 급변하는 대학교육 환경에 신속 대응하고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미래지향적 정보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사업 범위는 포털·학사행정시스템뿐 아니라 모바일서비스, 전자계약시스템, 그룹웨어 및 전자결재
▲ 지속 가능한 제주의 혁신 산업 생태계김태우,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팀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대전환의 시대, 민생안정으로’라는 주제로 2024년 간부 워크숍을 열고, 한 해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며 2025년 중점 추진정책을 발표했다.먼저, 골목상권 디지털전환 정책은 디지털 기술도입, 소상공인 역량강화, 빅데이터 및 AI분석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 등 골목상권의 미래 지향적 모델로 재구성해 급변한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어, 제주 푸드테크 산업생태계 조성 전략은 제주 특화자원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식품개발로,
충북이 생산적 노인 복지 정책으로 처음 시작한 ‘일하는 밥퍼’가 서울시와 경북도로 확대될 전망이다.김영환 충북지사는 6일 “서울시와 경북도가 ‘일하는 밥퍼’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일하는 밥퍼’는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농산물 포장이나 공산품 조립과 같은 사회적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충북도가 그 대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하루 최대 3시간 참여하면 시간당 5000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게 된다.일하는 밥퍼는 지난해 10월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석 달 만에 도내 전통시장과 경로당 60곳으로 확대됐고
충북 청주시가 지난해 시장 직소 민원을 한 달 평균 163건을 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청주시 상생소통담당관의 시민소통팀은 지난해 직소 민원 1961건을 처리했다.온라인 소통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로 접수된 747건과 방문상담 507건, 전화상담 587건을 처리했다. 민원인과 현장에서 만나 민원사항을 확인하는 현장데이트도 120건 진행했다.시는 반복되는 민원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으며 복합민원에 대해서는 연관된 부서 간 회의를 열어 해결책을 마련했다.임은수 상생소통담당관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7년 이상
이범석 청주시장은 6일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자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주간업무보고에서 “우리나라 정국이 여전히 불안정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에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안정”이라며 “지난 연말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생안정특별대책에 대해서도 분야별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시가 소상공인 초저금리 자금과 저신용자 무담보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