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을 위한 맞춤형 동물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태화강국가정원에 반려동물 소변 전용 화장실이 등장했고, 유기동물 치료 지원 사업비도 증액할 방침이다. 시는 반려인들에게 공원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공원환경 유지를 위해 태화강국가정원 내 삼호 잔디정원과 만남의 광장 화장실 앞에 반려동물 목줄 거치대와 반려동물 소변 전용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기존 화장실 앞에 활성탄, 모래, 자갈 등으로 만든 친환경 정화 장치를 설치해 반려동물 소변을 깨끗이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반려인이 동물을 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이미 남자부 챔피언이 결정된 터라, 이날 열리는 여자부 챔피언결정 5차전이 끝나면 이번 시즌 V리그 일정은 모두 마무리된다.챔피언결정 5차전은 한국 배구를 빛낸 세계 최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의 고별전이기도 하다.V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연경은 2005-2006, 2006-2007, 2008-2009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고, 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올랐다.일본, 유럽, 중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김연경
진보당 울산시당은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옹호! 헌정유린! 울산 시민 모독! 김기현, 박성민 의원은 정치판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 시당은 “불법 계엄 이후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며 일관되게 계엄을 옹호하며 내란을 선동한 집단이 국민의힘으로 윤석열이 파면되자, 머리를 숙이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하지만, 말로만 하는 사과와 책임을 아무도 믿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은 민주공화국 파괴범 윤석열의 숙주이자 내란옹호당”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박성민 의원에 대한 비난도 이어갔다. 이들은
울산시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자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7일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 계획 등을 살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459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생활안정 플러스·생활복지 플러스·
제6회 울산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7일 정정욱 울산시장애인론볼연맹 회장, 정진수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 황광용 울산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및 임원, 종목별 경기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수론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울산시장애인론볼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론볼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오는 9일까지 3일간 열린다. 16개 시도 선수 260명 등 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는 혼성 OPEN 3인조와 B4 복식 2개 세부 종목으로 치러진다. 예선은 조별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6·3 조기 대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거대 양당의 개헌 관련 스탠스가 초반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개헌 필요성을 공개 제기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날에 이어 7일에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양당 지도부가 ‘개헌·대선 동시 투표’에 동의했다며 이번 대선에서 개헌을 추진하자고 재차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국회 양 교섭단체 당 지도부가 대선 동시 투표 개헌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대선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계엄 사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리된 만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심판하고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홍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소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오직 국민의 심판과 주권자인
현대제철 노사가 지난해부터 갈등을 이어온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14일 현대제철 노조에 따르면 인천·포항·하이스코 등 3개 지회는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이들 지회는 오는 15일까지 투표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충남지회와 순천지회는 지난 11~13일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해 각각 57.86%, 54.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규모가 가장 큰 충남·순천지회에서 과반 찬성이 나온 만큼 인천·포항·하이스코지회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잠정 합의안은 5개 지회에서 과반
한진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6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7280억원으로 1년 전 같은기간 대비 2.2% 증가했다.한진은 택배와 글로벌 사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부산신항과 울산항
방치된 불법어구에 대한 관리가 크게 강화된다.해양수산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으며, 시행은 공포 후 1년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방치된 불법 어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법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해 9월 2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폐어구의 발생예방을 어구순환관리 대책’의 후속조치로써 지난 4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스마일게이트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14일 연결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5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같은 기간 연매출은 1조5222억원으로, 전년보다 10.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44.3% 감소했다.그룹 매출의 대부분인 97.5%는 게임사업에서 발생했으며, 용역·금융·로열티 관련 수익은 기타매출로 분류됐다.주력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개발·운영하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718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7.6% 성장했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두어스는 서비스 출시 10개월 맞은 지비지오의 월 평균 거래액 성장률이 45%를 기록하고, 누적 방문자도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비지오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제품 판매를 지원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어필리에이트 플랫폼으로, 빠른 성장세로 설립 1년 만에 시리즈A 100억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지비지오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협업 방식의 복잡한 운영 과정을 완전 자동화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하나의 상품을 판매하고 정산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
경남도는 14일 오후 2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1층 시연장에서 경남콘텐츠산업협회의 출범식과 스타트업포럼을 동시 개최해 콘텐츠 산업과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출범식에는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 송창호 한국인디게임협회장을 비롯해 경남의 콘텐츠 산업 전문가들과 콘텐츠기업, 예비창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민간의 주도적인 역할을 다짐했다.경남콘텐츠산업협회는 그간 도가 구축한 지원기관(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글로벌게임센터 등 6
15일 충북은 평년보다 2~8도 가량 낮고 돌풍도 불어 추위가 예상된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낮 최고기온은 13~15도로 평년보다 2~8도가량 낮겠다.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전날 오후 1시를 기해 발령된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6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미세먼지는 ‘보통'으로 예보됐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사업에 종사하는 임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쉽게 규제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 11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일대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이번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에서는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신청 시 국유림 보호협약 체결 1년 경과 후 무상양여를 신청할 수 있었던 규정을 삭제하고 신청자가 외부인을 직접 고용하여 임산물 채취가 가능하도록 개선한 사항을 중점 홍보했다.또한 산림청에서 산림사업 시행법인과 산림용 종묘생산업자에 외국인근로자 상시고용이 가능한 근무처를 추가 허용해, 임업분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울산시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자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7일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 계획 등을 살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459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생활안정 플러스·생활복지 플러스·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진주시 상대동 모덕체육공원에 암벽장이 문을 연다.진주시는 14일 상대동 모덕체육공원 일원에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 산악인 육성을 위한 ‘진주 모덕암벽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조규일 시장, 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시 체육회장, 경상남도산악연맹과 진주시산악연맹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1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 계열사 조합원들이 대법원의 한화 계열사 부당노동행위 인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 사측에 조합원 고과·승격 차별로 입은 임금 손실을 보상하라고 촉구했다.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창원지회는 1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한화 계열사 부당노동행위 중단 촉구 기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이 ‘친윤석열계 일색’이 됐다. ‘탄핵 반대파’ 중심으로 내란 사태와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반성과 쇄신없이 극우·강경 보수 노선이 뚜렷해질 전망이다.14일 현재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창원 시내버스업체가 정류장 경유 시각 준수 시스템 도입 후 사고·민원이 줄었다고 밝혔다. ▶4일 자 15면 보도창원시 소재 한 시내버스업체는 2022년부터 정류장 경유 시각 준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업체가 제공한 연도별 사고 건수를 보면, 2018~2021년 사고 건수는 평균 1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