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여수만 르네상스 본격화 등 여수~남해해저터널 대형 인프라 개발과 더불어 관광도시 개발을 위한 5성급 최고급 호텔과 대규모 관광단지가 잇달아 추진되고, 학동 일대는 여수시청 본청사 증축과 힐튼호텔 유치 등 행정·관광 호재가 동시에 몰리며 핵심 생활권으로 재조명 받는 중이다.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에는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이 오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들어선다. 29층 307실 규모의 이 호텔은 국제공모로 설계되며, 리조트와 빌라형 콘도 등까지 포함해 총 929실 규모
인천시가 국가유산제도의 보존·관리체계에 포함되지 않은 유·무형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인천지역유산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시는 인천만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지닌 유산을 발굴·보존함으로써 미래의 지역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인천지역유산 제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12월 30일 시행한 ‘인천시 지역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인천지역유산’을 ‘국가유산 및 예비문화유산을 제외하고 인천을 알 수 있는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를 지닌 유·무형의 것으로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지역유산위원회
지난 9일 오후 8시58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22톤 화물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9.5톤 화물차를 추돌했다.사고 충격으로 22톤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 차량 윙바디와 적재물 등이 전소돼 약 2억3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22톤 화물차 운전자 A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25만에 불을 껐다.경찰 등은 A씨가 정차 중이던 화물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
여수시의회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제245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이 심의되며,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각종 시정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이어 백인숙 의장은 최근 산불 피해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시 차원의 산불예방 및 초기 대응 체계 강화를 당부했다.이에 “이번 추경예산 총규모는 1조 8,380억 원으로 본예산 대비 3,557억 원 증액됐지만,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아 다수 현안 사업이
강원 고성군은 정확한 주소 정보 제공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오는 8월까지 주소 정보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군은 올해 효율적인 주소 정보시설 관리 및 운영을 위해 2월 중 도로명판, 사물번호판에 대한 일제조사를 완료했으며, 4월 중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및 국가지점번호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이달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현장 점검을 통해 주소 정보시설의 훼손·망실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정비 가능한 시설물에 대해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훼손·망실이 확인
화제작 MMORPG '로드나인'이 성장 콘텐츠인 '호문' 등을 꾸준히 확장하면서 유저들에게 게임 플레이 동기를 안기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스마일게이트는 10일 MMORPG '로드나인'에 신규 월드 지역 '볼칸카의 심장'을 선보이면서, 성장 콘텐츠인 '호문'의 배양 가능 단계를 또다시 확장했다.특별한 고유 스킬로 전략성 제공하는 '호문''로드나인'에서 호문은 캐릭터의 전투 능력을 보조하는 핵심 성장 요소 중 하나로, 성장에 따라 외형이 변화하고 다양한 능력치를 제공한다. 호문을 획득하려면 ‘호문 배양
제주보건소는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제주보건소가 선정되면서 적극 운영되고 있다.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담,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서비스는 신청 대상자들에 대한 사회․심리적 평가를 거쳐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제공한다.일반군 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정부와 관세조치 등 주요 통상현안을 협의했다.정 본부장은 8~9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윌리엄 키밋 상무부 선임고문, 제프리 케슬러 상무부 BIS 차관 등 미국 정부 주요 인사와 면담을 통해 주요 통상현안을 협의하였다. 정 본부장은 지난달 첫 회담 이후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를 다시 만나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우리 측의 우려를 전달하고, 한국에 대한
춘천 외곽, 정돈된 전시 형태로 진열된 자재 매장 하나가 눈길을 끈다. ‘삼성홈센터’라는 간판이 달린 이곳은 마치 대형 마트처럼 철물, 조경 자재, 내외장재, 목재까지 없는 게 없다. 가격은 모두 정찰제다. 업자든 소비자든 같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전국에서도 드문 유통 구조다.이 회사를 이끄는 오승룡 대표는 올해로 가업 60주년을 맞았다. 1964년 아버지가 제재소를 창업한 뒤 1985년부터 경영에 참여한 그는 IMF 위기를 거치며 제재소 문을 닫고, 지금의 자재 유통 중심 모델로 방향을 전환했다. 현재는 그의 아들도 합류해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5일 오전,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 5,130명이 참가 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약 3,000명이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국내 참가자는 1만 4,216명,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914명에 달한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등 총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인용으로 판결난 가운데 양산시가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과 사회갈등 최소화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나동연 시장은 4일 긴급 실·국장회의를 열고 △행정의 안정성 유지 △치안 및 사회질서 유지 △민생경제 안정·복지 지원체계 점검 △산불예방 대응 강화 △시민 소통 강화 및 시정 관련 가짜뉴스 적극 대응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제주 서귀포시축협은 지난 3월 28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현중배농장에서 ‘매주 수요일은 축산환경개선의 날! 캠페인!, 친근한 자연의 품 안에서 환경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경쟁력 있는 축산을 꿈꿉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축산농가 스스로 ‘축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한다고 발표하면서 한국도 당분간은 전세계 국가들과 똑같이 10% 관세를 부과받아 한숨 돌리게 됐다.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발효됐던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힌 것에 "관세 협상을 지속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는 지난 3월 27일 제천시 주관으로 열린 제80회 식목일 행사에 참여해 봉양읍 구곡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산림 관련 기관장, 시민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해 산림 보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지가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통산 9번째이자 연속 5회 최우수 은행상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이 ▲AI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장기적 안정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국제 금융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급변하는 금융 환
서산태안축협이 홈쇼핑을 통한 ‘서산한우불고기’ 판매로 큰 성과를 거두며 축산물의 온라인 유통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서산한우의 우수성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재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충남 서산태안축협은 온라인 쇼핑이 유통의 대세로 자리 잡은 시대에 발맞춰, 서산에서 생산된 축산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