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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사무배분, 지방자치분권의 새로운 모델을 향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제주형 사무배분안을 마련했다. 사무배분이란 쉽게 말해 도지사와 시장이 각각 어떤 일을 맡을지 정하는 일종의 역할 분담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제주형’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역할 분담 틀을 뛰어넘어 지난 19년간 제주가 쌓아온 특별자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도지사와 시장의 역할을 새롭게 정했기 때문이다.제주형 사무배분은 국가가 아닌 제주가 직접 주도하여 설계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민편의, 복리증진, 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 새로...
2025년 4월 21일 제주에서는 세계로 향하는 타악기 앙상블의 희망을 보여주었다. 오피커션 앙상블의 연주이다. 제주아트센터가 장소를 제공하는 콜라보가 오퍼커션 앙상블 팀을 세상에 제대로 드러내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2025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제주아트센터와 함께하여 실현한 작품이다. 규모가 달라서!! 기획과 운영의 묘가 달라서!! 소리만이 아니라 눈과 미술적 요소, 무용적 요소가 함께 어우러짐에 감동해서!! 특히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공간의 기여가 컸기 때문이어서!! 좋았음을 먼저 표현한다. “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조기 편성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도의회 심의 단계에서 대규모로 감액 조정됐다. 제주도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되면서 전면 제동이 걸렸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 제437회 임시회 회의에서 올해 본예산 대비 2194억 원이 늘어난 7조 7977억 원 규모로 편성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하고 수정 의결했다.계수조정 결과 세출 예산 항목에서 총 145억6000만원을 감액하
제주와 대만을 잇는 하늘길이 넓혀졌다.티웨이항공은 22일부터 제주-가오슝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과 김세미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했다. 가오슝행 항공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해 가오슝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낮 12시 40분에 도착한다.귀국편은 가오슝에서 현지 시각 오후 1시 40분 출발해 오후 5시 5분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양국 여행객 모두에게 편리한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지저하자, 경증치매환자 등 치매고위험군의 사회적 고립과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특화사업 ‘동카름 기억점빵’을 운영한다.'동카름 기억점빵’은 고위험군 치매대상자와 치매가족이 함께 건강화폐를 이용한 물건 사고 팔기, 물물교환 등을 하는 특성화된 체험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구매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억점빵운영, 치매가족 플리마켓, 키오스크 체험하기, 치매환자-가족 역할극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동카름 기억점빵’은 오는 28일부터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활력촉진형' 사업의 4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4월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공연, 공원 예술축제, 혁신도시 내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시간 콘서트 등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먼저 오는 30일과 5월 1일 오후 7시 30분, 김정문화회관에서 국립창극단의 '토선생 용궁 가다'를 개최된다.'토선생 용궁 가다'는 창극의 역사를 만들어 온 국립창극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는 2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탐나는전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탐나는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기관의 발표를 통해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사용자 편의성 증대, 가맹점 확대, 지역경제 연계 강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탐나는전 플랫폼의 고도화 및 새로운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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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티피링크는 광주광역시에서 파트너 정책 소개와 함께 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 브랜드 ‘오마다’ 및 보안 감시 솔루션 브랜드 ‘비지’의 2025년 신제품 로드맵과 영업 전략을 공유하며 호남 지역 파트너와 협력 강화 및 영업 기회 확대를 모색했다.이번 워크숍은 부산에 이은 두 번째로 호남 지역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보안 감시 시장 확대를 위해 지역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특히 브라이언 동 티피링크 아태지역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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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출입 등록이 되지 않은 차량을 가지고 자신이 사는 아파트를 들어가려다 출입 차단기에 막히자 차단기 앞에 차량을 주차하고 집에 들어가 버린 30대 남성이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는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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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폴라리스와 신화인터글로벌은 25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쌀로 만든 컵떡볶이 ‘폭풍떡볶이’ 1,2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한 두 기업 임직원들은 “힘내세요!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피해 주민들과 마음을 나눴다
중부뉴스통신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꿈키움지원단’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했다. 울산교육청은 25일 교육청 집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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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28일 오전 9시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시·도지부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한다.
삼성생명이 이달 말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삼성 금융계열사의 지배구조가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고 있다. 삼성카드, 삼성자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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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이 25일 인천광역시청을 방문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 신설된 인천지역본부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인천지역 현장행보에 나섰다.이날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진태 인천광역시 경제산업본부장, 소진공 강성한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 지원정책 협력 강화, △골목상권 활성화, △위기 소상공인 경영안정,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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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청도시장에서 장터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매월 셋째 주 장서는 날에 문화예술 공연 봉사단체의 재능기부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볼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홍봉옥 센터장은“전통시장이 장을 ..
기업은행이 1분기 8142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내수 부진 등 경기 악화 속에서도 중소기업 대출 확대와 건전성 관리 노력이 실적을 뒷받침했다.25일 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8142억 원, 은행 별도 기준으로는 760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6.9% 증가한 수치다. 이자이익은 1조9209억 원으로 전년보다 2.9%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이 1597억 원으로 91.2% 급증했다. 순이자마진은 1.63%로, 1년 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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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전체 활동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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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2025년 추경 예산 확보 '총력전'… "전북, 미래산업 도약 기회"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25년 정부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 산업구조 혁신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필수적 투자라는 판단 아래,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예산 설득전에 돌입한 것이다. 김 지사는 21일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직접 만나 전북의 핵심 전략사업 5건을 설명하고, 약 3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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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회귀 나선 게임사들...비핵심 사업 정리 속도
국내 게임사들이 비핵심 사업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악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게임 본업'에 전력을 쏟기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이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NXC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넥슨은 반려동물 사료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사 NXC는 '화이트브릿지 펫 브랜즈'와 '그리즐리 펫 프로덕트' 지분을 매각했으며, 투자회사 'NX 펫 홀딩스' 지분도 정리하고 프랑스 기업 '아그라스 펫 푸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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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신고서 AI가 작성한다”… 세무회계 현장 혁신 예고!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방식이 AI를 통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맞아 세무회계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전국 16개 도시에서 무료 교육을 개최한다.더존비즈온은 이번 교육에서 ‘ONE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주제로 최신 개정세법과 함께 AI가 수행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업무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특히 WEHAGO T에 결합된 ONE AI를 통해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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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급등 지속, 3400달러선 돌파
금 가격이 34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등으로 인한 안전 자산 선호 심리로 금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금 가격은 3400달러를 돌파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에 대한 위협과 관세로 인해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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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25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이 열리고 있다. 202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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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구례 지리산 노고단 진달래 개화 …현재 개화율 30%
25일 전남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일대에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올해 노고단 진달래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늦게 개화했으며, 현재 개화율은 약 30% 수준이다. 절정은 다음주 주말로 예상된다. 노고단 진달래는 해발고도 1400m이상 고산지대에서 자라며, 탐방객들에게 특별한 봄의 정취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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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측 "2등은 홍준표 아닌 한동훈"…'탄핵 반대파' 내부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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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김문수 캠프 미디어총괄본부장이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탈락할 것이라며 '탄핵 반대파' 내부 견제에 나섰다. 김 본부장은 25일 YTN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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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인사이트✍️]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햇살 좋은 오후, 엄마의 얼굴을 조용히 살피는 아이가 있다. 눈썹 사이 미세한 주름, 말끝의 떨림, 무표정 속 감정의 미묘한 흔들림까지도 민감하게 포착해낸다.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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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농촌 인력난 해소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원주시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25일 입국해 원주에 도착했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옌바이시 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농가 9곳에서 베트남 근로자 26명을 도입하기로 했다.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했으며, 이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에서 기본인권교육과 농작업 요령 교육을 진행했다.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은 계약기간인 오는 5∼8개월간 농가별 숙소에 머물며 농작업을 하게 되며, 1일 약 10만 원의 임금이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