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가 주말인 26일 도민과 관광객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지난 해 연북로에서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올해 제주시 탑동광장과 관덕정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행사에는 사전 접수한 도민, 관광객, 유관기관 및 단체 등 8000여 명과 당일 현장 참여자 40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 2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도 함께 했다.행사는 일상 속 걷기 문화 확산, 도민의 추억이 깃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