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등으로 제주에서 꿀벌 개체 수가 4년 만에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2024년 가축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에서 키우는 꿀벌 벌통 수는 5만6678통으로 집계됐다.도내 꿀벌 벌통 수는 2020년 8만803통에서 2021년 7만8767통, 2022년 7만1927통, 2023년 6만3142통, 지난해 5만6678통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2020년 8만803통에서 지난해 5만6678통으로 4년 만에 2만4125통이나 줄었다....
제주헬스케어타운과 예래 휴양형주거단지 조성 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9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중국 녹지그룹이 보유한 헬스케어타운 부지와 건축물에 대한 인수 협상을 빠르면 이달 말 마무리한다.양영철 이사장은 JDC가 인수해야만 사업을 재기할 수 있다면서, 임기 내 헬스케어타운 사업장 인수에 나섰다.앞서 JDC는 2023년 12월 녹지그룹과 자산양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미준공 건축물을 포함한 인수 대상에 대한 실사와 가격 평가 절차를 마쳤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2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경쟁입찰 대상 용역을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특정 기관에 제공하며 특혜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JDC가 용역 추진에 앞서 시행했던 ‘JDC 국제행사 유치 기획 용역’ 관련 자문위원회 위원 모두 해당 기관 소속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국토교통부는 ‘예산 집행 적정성 등 산하기관 특정감사 처분 요구서’를 최근 공개했다. 요구서 내용에 따르면 JDC는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국제 교류사업’의 하나로 청년 교류 프로그램 용역을 2021년 1회, 2022년 1회 등 모두 두 차례 시행했다.문제는 각
맹자께서 순천자는 존하고, 역천자는 망이라 했다. 우주 천지간 삼라만상은 천리따라 생멸한다고 했으므로 이에 순종하는 자는 생존하지만 거역하는 자는 멸망한다는 이치리라. 인간으로서 의당 지켜야 할 본분에 대한 성인의 가르침이지만 요즘 사회상에선 그러한 의식이 점차 사라져가 안타까울 따름이다.논어 안연편에 군군신신부부자자라는 구절이 있다.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는 뜻이다. 주어진 명성이나 직분(職
제주에서 세쌍둥이가 자연임신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임현준·박민지 씨 부부가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지난 7일 이들 부부와 만나 “저출생 시대에 세쌍둥이 출산은 큰 축복이자 행운”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이들을 키우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제주도는 조례에 따라 부부에게 육아지원금 2500만원을 지급한다. 첫째아 500만원, 둘째아와 셋째아에 각 1000만원을 현금으로 5년간 분할 지급하고, 이와 함께 산후조리비 40만원과 산모 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기획조정실장 등 교육전문직원과 교장, 교감이 포함된 2025년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25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정기인사 현황을 보면, 정년퇴직 59명, 명예퇴직 46명, 교장 중임 4명, 승진 58명, 공모교장 1명, 전직 61명, 전보
개발 열풍으로 3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내 유일의 해안 목장 유적이 사라지게 됐다.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목장 12만981㎡에 189실의 휴양리조트와 아트갤러리, 식물원 등이 들어선다.사업자는 ㈜이마트 계열사인 조선호텔&리조트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제주시트러스PFV㈜이며, 2028년까지 총 5023억원을 투입한다.역사서에 따르면 신천목장은 조선 정조 당시, 관리를 파견해 소 440마리를 키운 국영목장으로, 조정에 진상할 말들을 보내기도 했다.1776년에 제작된 제주삼현도에는 천미장(川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13일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 아이돌보미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으르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학대 징후를 인식하여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자 마련됐다.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운영 관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신고의무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고의무자들이 아동학대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송도구 분구에 대한 입장과 현실을 표명했다.이 구청장은 “송도국제도시 분구에 반대한 사실이 없으며 분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 송도 분구에 대한 검토와 분구 절차를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분구를 위한 준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돼야 하고 인구 50만 이상 기준이 충족되는 시기부터 송도 분구에 대한 절차가 가능하며 정일영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송도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은 기존 연수구 원도심을 제외한 송도동을 따로 분류해
넥슨은 13일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신규 스킨 출시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온천 콘셉트의 ‘오아시스 파티’ 스킨은 계승자별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포함한 전용스킨으로 선보였다. 또 게임 내 구역인 알비온에 계승자들이 즐길 수 있는 겨울 온천 구역을 추가했으며, 분위기를 돋우는 ‘감정 표현’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매력을 더하는 ‘두근두근’ 이벤트 스킨도 업데
화성특례시는 지난 12일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위촉식에서는 황당연 화성시 여성다문화과장, 시민서포터즈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기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4기 서포터즈 활동우수자 염춘옥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단은 시민이 공감하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파트너로, 제5기 서포터즈단은 서부권 16명, 동부권 25명 등 총 41명의 서포터즈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2026년 12월 27일까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가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전’이 마련되어, 미래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한 최신 건축·리모델링 솔루션과 안전 강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전’은 정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반영하여 기획된 행사로, 노후된 학교시설의 안전성 향상과 학습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전시회에서는 학교 건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친환경·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80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및 PF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은행 부문은 전년대비 1356억원 증가한 7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부문은 전년대비 249억원 증가한 1679억원 (캐피탈 +182억원, 투자증권 +52억원, 저축은행 +8억원, 자산운용
한국석유공사는 대왕고래 구조에 대한 탐사시추 작업이 시추 개시 47일 만인 지난 4일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시추 작업은 당초 계획된 일정대로 순조롭게 마무리됐으며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지난 4일 시추 해역에서 출발해 지난 5일 부산항에서 출항 절차 후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떠났다. 석유공사는 시추 과정에서 취득한 검증자료와 시료를 전문 용역사로 보내 정밀 분석과 실험을 할 계획으로 결과 도출까지 6개월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분석 과정에서 신뢰도 있는 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5~6월 중 중간 결과를 발표할
LG디스플레이가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정철동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70여 개의 핵심 부품, 설비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5 동반 성장 새해 모임'을 개최했다.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 기반 원가 경쟁력 확보 ▲안정적 공급망 구축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대상으로 사고 조사 및 피해자 지원 관련 현안보고를 받았다.이번 현안보고에서는 조류충돌 방지를 위한 조류충돌 예방위원회의 형식적 운영 개선과 조류퇴치를 위한 인력 확대 및 합리적 운용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원인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해 객관성과
메타빌드는 연우테크놀러지와 ‘GIS 3D 맵 플랫폼’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메타빌드는 공공과 민간을 대상으로 연계 미들웨어, 빅데이터·AI플랫폼과 교통·스마트 시티 플랫폼 등 상용 소프트웨어 공급, SM/SI 사업을 하는 기술 혁신 선도기업이다.이번 MOU는 메타빌드가 보유하고 있는 초거대 AI 모델, 디지털 트윈 기반 교통 관리, 스마트 건설 등 공간지능 기술과 연우테크놀러지의 도메인 전문성과 비즈니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13일 변론 종결을 둘러싸고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국회 측은 “헌법적 평가가 가능한 시점이 무르익었다”며 변론 종결을 요청했지만, 윤 대통령 측은 증인신청서를 제출하며 추가변론기일 지정을 요구
창원특례시 창원보건소는 13일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소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는 사업은 해빙기를 맞아 모기 개체 수 증가를 사전에 차단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다.
시는 2월부터 4월까지 내동천 등 주요 하천, 도심지 맨홀, 구주택 정화조, 하수구 등 모기 유충 서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