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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계.기업 연체율 '전국 최고'...파탄난 민생경제

2개월전
제주지역 기업과 가계 대출 연체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 민생경제의 위기로 서민과 자영업자가 휘청거리고 있지만, 제주특자치도는 특단의 지원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1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제주지역 가계 대출 연체율은 1%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전국 평균 연체율은 0.4%인 반면, 제주는 이를 훨씬 상회했다. 제주지역 가계 대출 잔액은 총 15조5925억원이다.도내 기업 대출 연체율은 0.8%로 전국 평균 0.54%보다 높았다. 기업 대출 잔액은 20조3126억원으로 지...
역사적 사건의 기점을 언제로 규정하느냐 하는 문제는 역사적 진실 규명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그리고 그것은 일종의 역사적 관점이나 그에 따른 ‘서사 바꾸기’의 형태를 띠며 정치 지형의 변화를 꾀하는 가운데 도드라지게 마련이다.윤석열 정부 인사로 등장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건국은 1948년 정부 수립으로 완성됐다”라고 하여 ‘1948년 대한민국 건국론’을 주장하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선조 국적은 일본”이라고 주장하였다.1948년 7월 12일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가 다음 주 1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967만7313명이다.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7월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4일에는 중국인 관광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대만 관광객도 지난달 사상 처음 10만명을 돌파했다.제주도는 최근 관광객 유입 추세를 고려할 때 오는 18일쯤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11일 빠른 것이다. 제주도는 관광객 1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제주관광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 민생경제 안정과 함께 생활 불편과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제주도는 추석을 맞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생활물가 안정 대책 ▲지역경제 회복 가속화 ▲민생 부담 경감과 서민 생활 안정·보호 대책 ▲관광 불편 신속 대응 ▲특별수송 등 교통안전 대책 ▲생활민원 불편 신속 대응 ▲24시간 안전 확보 대응태세 확립 ▲의료공백 최소화·응급진료체계 구축 ▲나눔·배려 문화 확산 및 도민 소통 대화합
제주사랑캐리커처 작가회가 이달 말까지 탐라도서관 1층 로비에서 ‘셀럽전’을 열고 있다.송해, 마동석, 오드리햅번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제주사랑캐리커처 회원들이 준비한 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오는 21일 오전에는 작가회 회원들이 도서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재능기부 이벤트도 마련된다.제주사랑캐리커처 작가회는 2014년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항공우주박물관 등에서 전시회를 여는 한편 아동센터, 요양원 등에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여름 폭염으로 양식넙치 폐사 피해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년 고수온 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지만, 사전 대응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11일 431회 임시회 회의에서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제주도에 따르면 고수온에 의한 양식어가 피해는 지난 7월 30일 첫 발생했다. 9월 5일 기준 64어가에서 111만 마리의 넙치가 폐사해 재해복구 기준 피해액은 20억원이며, 실제 피해액은 146억원에 달하고 있다.한권 의원은 “2019년부
한 때 희망 직업 1위였던 교사의 인기가 시들어가고 있다.제주대학교 교육대학에서 지난해 학생 14명이 중도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학정원의 12.3% 규모다.최근 5년 간 제주대 교육대학 중도 탈락 인원은 2019년 14명, 2020년 2명, 2021년 12명, 2022년 9명, 2023년 14명이다.지난해 기준으로 전년 대비 중도탈락 증가율은 55.6%로 전국 13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 중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부산교대 다음으로 높았다.전국적으로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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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윤 재 회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농축산업 무관심 정부’ 민낯 투영 국가 미래 좌우할 과학기술 정책, 식량안보 전제돼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주권 확보 계획 정기적으로 수립되는 과학기술정책은 해당 국가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창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 역량이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에 참여했던 GS건설이 컨소시엄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 2028년 개통 예정이었던 서부선 경전철 사업 역시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GS건설은 12일 서부 경전철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인 두산건설 컨소시엄에 탈퇴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서부선 경전철은 은평구 세절역부터 여의도를 거쳐 서울대입구역까지 16.2㎞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두산건설 컨소시엄에는 GS건설을 비롯해 롯데건설,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지난 9월 12일 고려대학교에서 중동최대 싱크탱크 기관인 트렌즈 리서치 & 어드바이저리 한국사무소 개소식과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AI”란 주제로 심포지움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주한 아랍에미리이트 압둘러 사이프 알 누아이미 대사와 트렌즈의 무함마드 압둘라 알 알리 회장,세계문화경제포럼 이성우 부회장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이진한원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개소식에서 고려대 김동원 총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트렌즈의 한국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양국간의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원한다”고
홍종오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LINC3.0 사업단은 '2024년도 캡스톤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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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삼동은 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자생단체가 지난 11일 추석을 앞두고 무연고 분묘 벌초 및 합동 차례를 지냈다.이날 벌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5개 자생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해산동 대평마을 공동묘지 내 무연고 분묘 200여 기를 벌초하고 차례를 지냈다.또한 관내 주요 도로의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 및 주삼천변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으며, 여수 르네상스 다 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 캠페인을 함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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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속초시장은 13일, 최근 의료진 공백 해소로 24시간 정상운영을 재개한 속초의료원 응급실을 찾아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연휴기간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속초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시민과 귀성객의 건강한 연휴 지원을 위해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한다. 속초 관내에서는 속초의료원과 속초보광병원 응급실이 연휴기간 24시간 운영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시는 지난 11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도시재생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에서 발표한 광명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은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과 급속히 변하는 지역 여건을 반영해 광명과 철산에 집중된 도시재생사업을 소하동까지 확대하고, 기존 전략계획 목표에 탄소중립형 주거환경정비, 범죄예방 안전 도시 조성, 재난·재해 방재시설 등 추가 보완하는 내용이 담겼다.시는 지난 6월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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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동안 전국 공공주차장 1만 5천여 개소와 문화시설 44개소를 무료로 개방하고, 전국 434개소 전통시장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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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아 최근 울산 지역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편 만들기’ 체험‧나눔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울산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마을공동체의 소중함을 알리면서 세대 간 교류로 전통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3부로 나눠 진행됐다.1부에서는 학생들이 추석의 의미와 송편 유래를 배우며 우리 고유 명절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운영됐다.2부에서 학생들은 마을교사와 함께 전통 송편 만드는 방법을 익힌 후 직접 송편을 빚어보았다.마지막으로 학생들은
경북 울진군의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이 신청 8년여 만에 허가 받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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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고성 빈집 철거 현장서 “주민공간 지원” 약속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11일 고성과 사천, 통영을 방문했다.이 장관은 고성에서 빈집 정비 사업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사천에서는 우주항공청을 방문했다. 또 통영에서는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고성을 방문한 이 장관은 삼산면을 방문해 빈집 철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행안부의 빈집 정비 사업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고성군은 지난해 기준 경남에서 가장 많은 빈집이 많은 지자체다. 그래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성군은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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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말대로면 트럼프는 한국의 '반(反)국가 세력'?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몇몇 인사들은 "일본 제국주의 시절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다", "1945년 광복을 인정할지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겠다",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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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대축전 준비 완료…안전 챙기고 지역경제도 살린다
구미시는 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 체육회와 추진반 19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공개행사의 최종 연출을 포함해 안전, 의료, 교통 등 각 추진반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무대 구성, 관람석 배치, 선수단 입장 대열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하게 논의하며, 대회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했다.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회식장과 경기장 내외부 시설물, 관람석 상태, 소방 안전을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응급의료 인력과 안전요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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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서 두달만에 또 학폭…늑장대응 논란
울산에서 동급생 간 학교폭력 논란이 또 터졌다. 무엇보다 학폭 사실을 알고도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분리를 제때 하지 않아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남구의 한 중학교 1학년 A양은 지난달 중순께 같은 학교 동급생 네명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 A양의 학폭 피해는 동급생 네 명 중 한 명이 올해 초 친하게 지내자며 접근한 뒤 따돌림을 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폭언, 폭행 등 집단 괴롭힘은 이달 초까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온라인상에서도 공격이 계속돼 A양은 현재 극심한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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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창원 사화·대상공원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 각하
감사원이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를 각하했다.시의회가 해당사업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 말고도 창원시가 별도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지만 모두 검토 대상도 되지 못했다. 감사원은 같은 사업에 대한 시 자체 감사가 10~12월 이미 진행된 적이 있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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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문제 종합] "신한마이카 9월 슈퍼 SOL 이벤트"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문제+정답![단독]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신한마이카 9월 슈퍼 SOL 이벤트"관련 퀴즈를 제시했다.금요일인 9월 13일 오후 5시 30분경 제시된 '신한마이카 9월 슈퍼 SOL 이벤트'관련 문제는 "슈퍼SOL x 마이카 풍요로운 가을 이벤트① *본 이벤트 응모만 해도 10 ~ OOOOP 랜덤 적립. 페이지 하단의 응모하기 버튼만 눌러도 랜덤으로 포인트를 적립해드려요!"다.​정답은 '1000'이다.다른 문제는 "슈퍼SOL x 마이카 풍요로운 가을 이벤트② *슈퍼 SOL 신규 가입 시 3천P 즉시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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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향 전주시 사랑, 고향사랑기부제 동참부터 시작해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농협 전주시지부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했다. 전주시는 13일 전주역 일대에서 NH농협은행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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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광주은행 함께대출, 출시 12일 만에 300억 돌파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함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대출이 출시 12일 만에 300억 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의 일별 신용대출 이용 고객 3명 중 2명은 함께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은행의 강점을 결합한 상생모델이 고객 호응과 혜택 확대로 결실을 맺고 있다.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 준비해 선보인 함께대출이 이달 8일 기준 3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출시 12일 만으로,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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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등 8개 단체 "한덕수, '의료공백이 전공의 책임'? 협의체 참여 안해"
대한의사협회 등 8개 의사단체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의료공백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정부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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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로컬라이징연구회, 도토리골 새뜰마을사업 현장 답사
전북특별자치 전주시의회 로컬라이징연구회는 13일 전주 도토리골 도시재생 현장을 찾아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컨테이너팜 등 지역 활성화 및 사례를 통한 도시재생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