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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美 AI기업 ‘몰로코’ 투자 2.5배로 전량 회수

신한투자증권이 인공지능 기술 성장성에 주목해 투자한 미국 애드테크 기업 ‘몰로코’의 투자원금을 2.5배 이상의 수익률로 전량 회수했다. 1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회수는 최근 미국, 유럽, 아시아의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에게 잔여 지분 전량을 구주 매각 형태로 진행하면서 완료됐다. 구주 매각 과정에서 신한투자증권의 글로벌 에쿼티 운용 경험과 네트워크가 주효했다고 평가된다.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비상장 투자를 시작한 2018년부터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다져왔다. 몰로코 회수에서는...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LS전선이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초고압 전력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약 2000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에서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싱가포르로 송전하는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LS전선은 변전소까지 연결되는 지중 송전 구간에 230㎸급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케이블의 제조부터 시공, 설치까지 포함하는 턴키 방식이다.현재 LS전선은 추가 지중 케이블 구간에 대한 협상도 진행 중이다. 계약 규모는 약 1500억 원이다. 협상이 최종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의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떠오른 중앙아시아를 찾았다. 현지 금융당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등 글로벌 성장동력을 직접 챙겼다. 1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를 방문해 금융당국 면담 등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신한금융은 2024년 말 기준 국내 금융그룹 중 최대 규모인 7589억 원의 글로벌 손익을 기록했다. 특히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은 작년 1031억 원의 손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ESG 공시 의무화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13일 하나금융그룹이 국내외 비재무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 성과를 효과적으로 관리·공시하기 위해 이 같은 그룹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특히 2026년 이후로 예정된 국내 ESG 공시 의무화 시행에 대비해 제출 자료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인 공시 체계를 완비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일관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하나금융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환경
KB국민은행이 한국항공우주산업와 협력해 최대 1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신관에서 KAI와 ‘상생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국가 주력사업인 항공우주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 기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이 K
SPC그룹이 계열 매장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SPC그룹은 매장 아르바이트 대학생 120명과 가족돌봄청년 30명 등 모두 150명에게 올해 1학기 ‘SPC행복한장학금’ 2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SPC는 2012년부터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등 계열 매장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장학금은 전국 대학 평균 등록금의 50% 수준으로 지급한다.SPC는 작년부터 가족을 돌보면서 학업을 병행하는 가족돌봄청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이번 학기를 포함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공사현장 붕괴사고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실종자인 50대 근로자는 지하 40m 부근의 컨테이너에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이용해 경사면의 붕괴 잔해물을 제거하면서 컨테이너로 향하는 진입로를 확보해 일단 지하 20m까지 구조대원들이 진입했고, 구조견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추가 붕괴 등 사고현장에 위험요소가 많아 수색 작업이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6월 조기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후보들에게 건의할 지역공약 발굴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
레미콘 차량이 창원교도소 주변 주택가를 덮쳐 사망사고가 일어난 지 일주일째다. 피해 유족들은 지금까지 어떤 경로로든 사고를 낸 당사자에게서 사과받은 적이 없다. 음주 사고 전 회사 측이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제대로 살폈다면 이 같은 비극이 없었을 거라는 지적도 이어진다. ◇대낮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자로 총 11명이 신청했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경선에 나서는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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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지난 10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돼 오는 17일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유산이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이에 따라 2017년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유
11시간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결정 이후에도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심화되면서 경제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0%대 저성장이라는 암울한 현실 앞에서 정치권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 대신, 다가오는 6월3일 조기 대선을 겨냥한 포퓰리즘 경쟁에만 몰두하는 모습이다.한국은행이 산출한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지난 13일 기준 2.5로, 지난해 12월 초 비상계엄 사태 이전보다 크게 높은 수치를
15시간전
남자 고등학생이 교실에서 여성 교사를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 교실에서 폭행당하는 교사는 언론보도 이상으로
16시간전
진주시는 15일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발생했던 싱크홀 원인을 노후 된 하수관로로 진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5년 지하안전
16시간전
충북 청주산업단지에 4·5공장을 두고 있는 ㈜오리온이 진천에 4600억원을 들여 통합센터를 건립한다.진천통합센터 부지는 18만8000㎡ 규모로 축구장 26개 면적에 달한다.오리온은 15일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오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충북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 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
16시간전
경남도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존과 포용의 가치를 강조했다.장애인의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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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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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이동노동자 똑똑한 세금 신고를 위한 세무사 초청 특강
창원특례시는 8일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대리기사,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돕기 위한 세무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법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세무 신고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누락을 방지하는 중요성도 강조되었다.교육에 참여한 대리기사는 “세무신고는 항상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세부적인 신고 절차와 세금 환급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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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균형발전·사회복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지역 특성 반영한 성과 발굴 기대
전북자치도 임실군의회가 지난 9일 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임실 균형발전 연구회'와 '임실 사회·복지정책 연구회'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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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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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TA,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논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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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물길의 역사 '채구석 기적비', 제주도 향토유산 지정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채구석 기적비'가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유산으로 지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채구석 기적비'를 46번째 제주도 향토유산으로 지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향토유산은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 중 향토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유산을 중심으로 선정된다.'채구석 기적비'는 제주판관과 대정군수를 지낸 채구석의 공적을 기리는 기적비로, 1958년 중문면민들이 세웠다.당시 제주는 물이 부족해 농사짓기 어려운 땅이 많았는데, 채구석은 이를 해결하고자 사비를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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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길, 정원도시, 걷기앱까지…사람 중심 도시를 걷다
의정부시가 도시의 길을 다시 짜고 있다. 맨발로 걷는 흙길, 생활 속 걷기 앱, 지역의 골목과 공원 정비, 보행 중심 거리 조성까지.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점차 시민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머물고 싶은 길을 통해 시민의 삶을 바꿔나간다는 구상이다.◇ 맨발로 걷는 길, 도심 속 치유의 공간도심 한복판, 신발을 벗고 흙길을 걷는 기분은 어떨까. 시는 도심 곳곳에 흙길을 조성하는 ‘맨발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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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 
광주의 대표 봄 축제,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의 주제는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로 조선 왕실 도자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동의 개막식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는 4월 25일 17시에 어린이, 도예인, 외국인 등이 광주 왕실도자 달항아리를 들고 입장하는 ‘전통과 미래의 동행’으로 시작이 된다.이어지는 ‘왕의 도자기 진상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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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만나는 K-컬처 2025 해운대 모래축제
“단군신화, 고구려 수렵도, 세종대왕, 영화 부산행, 페이커, 로제의 아파트, 먹방, 캐릭터 아기상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한국문화를 모래작품으로 만나다”◇ K-컬처를 모래작품으로 만나다해운대구는 5월 16~19일 ‘모래로 만나는 K-컬처’를 주제로‘2025 해운대 모래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20주년을 맞는 해운대 모래축제는 지난 2005년 APEC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제1회가 열렸다. 지난해 101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국내 최대 친환경 축제이자 명실상부한 부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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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농심라면’, 재출시 3개월만에 1천만봉 팔렸다
농심이 재출시한 ‘농심라면’이 석 달 만에 1000만 봉 이상이 판매됐다.농심은 “50·60세대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20·30세대에게 복고풍의 새로운 매력을 제시한 농심라면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농심은 지난 1월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심라면을 다시 출시한 바 있다.1975년 첫선을 보인 농심라면은 1978년 기업 사명을 롯데공업주식회사에서 농심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이번에 재출시된 농심라면은 1975년 출시 당시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맛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