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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밭에서 6·25 때 사용 포탄 1발 발견

9시간전
경북 칠곡에 있는 한 밭에서 포탄 1발이 발견됐다.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에서 밭 갈기를 하던 주민이 포탄을 발견했다. 포탄은 발견 당시 녹이 슨 상태로 6·25 전쟁 때 사용한 105mm 고폭탄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 주변을 통제한 뒤 안전조치를 마치고 포탄을 군부대에 인계했다....
경주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운전자와 승객 등 10여 명이 다쳤다.20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5분께 경북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7번국도 형산강역사 문화관광공원 인근에서 포항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와 공원 주차장으로 좌회전하려던 그랜져 승용차가 정면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중상을,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제36회 경북연극제를 개최한다.제36회 경북연극제가 오는 19~27일 구미, 경주, 포항, 영주 등 경북 일원 8개 극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올해 인천에서 개최되는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의 한다.올해 연극제에는 영주, 경주, 영천, 포항, 안동, 구미, 상주, 김천 8개 지부의 대표 극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연극제는 오는 19일 영주시 148아트스퀘어에서 공연되는 영주지부 극단 소백무대의 '그대는 봄'으로 시작된다.극단 소백무대의 '그대는 봄'은 정겹고 유쾌한 웃음
한국 U-17 축구대표팀이 아쉬운 페널티킥 실점과 승부차기 패배로 결승 문턱을 앞두고 고개를 숙였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사우디 타이프의 오카드 스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AFC U-17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에와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치고 승부차기 접전 끝에 1-3으로 패했다.경기의 흐름은 초반부터 한국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종료 직전 오하람이 상대 골문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승리는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경기 종료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날로 심화되는 와중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파월 의장은 16일 트럼프 행정부의 예상치를 웃도는 관세 정책이 인해 연준의 양대 목표인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을 동시에 위협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이날 시카고 이코노믹클럽에서 연설을 맡은 파월 의장은 "관세는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관세 인상 규모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며 그 여파가 인플레이션 상승뿐 아니라 경제 성장 둔화로도 이어질
미국 민주당 소속 전직 대통령 3명이 잇달아 공식 석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미국 정치권에서는 전직 대통령이 후임자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는 것이 오랜 관례로 여겨져 왔지만, 최근 이 불문율이 깨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일 오클라호마시티 연방 청사 폭탄 테러 3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미국 사회의 도덕적 위기를 지적하며 "조금이라도 더 사익을 얻기 위해 진실을 왜곡해도 상관이 없는 상태"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클린턴 전 대통령은 트럼프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봄의 끝자락 穀雨 지났건만대형 산불에 삶의 터전 앗긴농민들은 농사준비 엄두못내곡우의 비가 달갑지만 않아전 국민 온정은 농민에 단비정부 실질적 지원 병행돼야어제 20일은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된다는 곡우다.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로, 청명과 입하 사이에 들며 음력 3월 중순경, 양력 4월 20일 무렵에 해당한다. 또 봄철에 존재하는 마지막 절기이기도 하다.곡우의 의미는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이다. 곡우 무렵이면 못자리를 마련하는 것부터 해서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봄은 변화를 상징하는 계절이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 커피의 맛도 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가벼운 커피, 부드러운 커피, 상큼한 커피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봄날의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그 순간만큼 세상에서 특별한 시간이 또 있을까. “봄, 커피 한 잔, 그리고 나만의 순간.” 이 세 가지가 만나면 얼마나 완벽할까?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지나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 다음 날인 21일 선종했다. 21일 교황청은 이날 폐렴과 기관지염 등으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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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 26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가족오페라 ‘신콩쥐’를 개최한다.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각색된 작품이다. 공주와 왕자 이야기라는 친숙한 서사에 놀부, 몽룡, 방자와 같은 전래동화 속 캐릭터를 더해 선한 행동의 가치와 나쁜 행동의 대가라는 교훈을 전하고자 한다.‘신콩쥐’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화려한 색감, 홀로그램 효과, 마술,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
21시간전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진주고가 지난 19일 모교 운동장에서 2000여 명의 동문과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23시간전
택배업계에서 '휴일 없는 배송 전쟁'이 치열하다. 쿠팡과 CJ대한통운에 이어 한진택배도 이달 27일부터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에서 주 7일 배송을 시범 운영한다고 한다. 업계의 경쟁은 소비자에겐 편익을 줄 수 있지만 관련 종사자의 노동조건은 악화하기 십상이다. 한..
진주시는 진주시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진주드림’이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6개국에 해외 상표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진주드림은 2020년 5월 진주시가 지역 농산물 브랜드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개발한 것으로 ‘진주의 보석같이 귀한 농산물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관내 우수 농산물 35개 품목에 대해 44개소 13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신선 농산물류, 가공식품류 등 4개 상품류에 대해 국내 상표등록을 완료하였고, 과실음료 등 2개 상품류를 추가로 출원할 예정이다.또한 주요 해외 수출
국민의힘 대선 예비주자들이 연일 대구·경북을 찾고 있다. 보수 정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이자 당세가 탄탄한 지역이니만큼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누오바오페라단의 2025년 정기오페라 ‘라보엠’이 오는 6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14일 토요일, 15일 일요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최된다.누오바오페라단은 강민우 단장을 주축으로 창단된 오페라 단체로, 공연으로 끝나는 오페라가 아닌 오페라 공연을 통하여 한국의 오페라 문화를 개척하고 이끌어가고자 알차고 참신한 기획력으로 지난 2005년 창단하였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오페라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잘 알려지지 않아 쉽게 다루지 않는 오페라들을 공연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널리 알림으로써 클래식계의 새로운 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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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피어난 작은 희망 - 권태로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6일전
주말 내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쳤다. 심지어 벚꽃 위에 눈송이가 쌓이기도 했다. 만개한 꽃은 자연히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강화도만 빼고. 유난히 벚꽃 개화 시기가 늦는 강화의 봄이다. 남들 다 지고 나서야 느리게 피는 중이다.1년 전 북산 벚꽃길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벌써 새로운 봄이 왔다. 같은 장소를 여러 번 연재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지만, 오늘 오후 이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장소도 계절도 같지만, 꽃을 바라보는 시선과 길을 걷는 나의 온도는 이전과 아주 다르다는걸. 분명 다른 감상의 글이 될 것이기에 쓰기로 했다. 벚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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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첫 로코노미 상품 출시 완료...피코크X영덕붉은대게 6종 론칭
이마트가 첫 로코노미 상품 출시 완료에 맞춰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섰다. 지난 3월 이마트와 영덕군은 지역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에 발맞춰 특산물 붉은 대게를 활용한 상품 개발 협력 MOU를 맺었다. 또한 이달 피코크X영덕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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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체육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입히다!”
5월의 진주는 유등축제를 개최하는 10월만큼이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많다. 부강한 진주를 위한 토대를 튼튼히 하여 도시브랜드 위상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진주에서 대규모 체육행사를 개최하는 횟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다음달 열리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그리고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까지 굵직한 스포츠 대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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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21대 대선 경선 후보자 11명 등록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자로 총 11명이 신청했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경선에 나서는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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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수억원대 금품수수 전 이베스트투자증권 본부장 구속
대출을 대가로 시행사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 증권사 본부장이 구속됐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직 이베스트투자증권 본부장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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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사, 검증되지 않은 첨단 산업 유치에만 골몰..만다린 수입 폭증, 지켜만 볼 것인가"
제주녹색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정부에 만다린 등에 대한 특별긴급관세를 적극적으로 촉구하라"고 요구했다.논평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에서 발표하는 만감류 출하 및 가격 동향에 따르면 2025년 2~4월 한라봉 가격은 3kg 기준 전년 1만5,000원대에서 1만2,000원 대로 20% 정도 하락하였고, 천혜향 역시 전년 3월 20,032원에서 14,518원으로 28% 하락했다"며 "설 명절 이후 만감류 가격이 크게 하락한 데다 판매가 부진하여 농협 선과장에 천혜향을 보내고도 한 달째 선과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농민들은 출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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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으로 만든 오퍼커션 앙상블 소리, '희망으로 세계로'
2025년 4월 21일 제주에서는 세계로 향하는 타악기 앙상블의 희망을 보여주었다. 오피커션 앙상블의 연주이다. 제주아트센터가 장소를 제공하는 콜라보가 오퍼커션 앙상블 팀을 세상에 제대로 드러내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2025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제주아트센터와 함께하여 실현한 작품이다. 규모가 달라서!! 기획과 운영의 묘가 달라서!! 소리만이 아니라 눈과 미술적 요소, 무용적 요소가 함께 어우러짐에 감동해서!! 특히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공간의 기여가 컸기 때문이어서!! 좋았음을 먼저 표현한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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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넥써쓰 하루 단위 등락반복 3.85%↓
지난 17일부터 넥써쓰 주가가 하루 단위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22일 넥써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85% 하락한 24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잠시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거래를 마쳤다.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된 가운데, 블록체인 게임을 준비하는 이 회사 역시 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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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적십자봉사회, 사랑의 헌혈캠페인 실시
나눔적십자봉사회는 지난 4월 20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헌혈의 집 신제주센터’에서 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침체된 제주 경기가 헌혈 참여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원활한 혈액수급 지원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원들도 헌혈에 적극 동참했다.부영식 회장은 “헌혈은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데 꼭 필요한 활동이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더운 날씨에도 수고해주신 봉사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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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형선 개인전 '길 위에 인연: 귀주의 사람들', 30일까지 제주경찰청 1층 폴러리
사진작가 김형선의 개인전 '길 위에 인연: 귀주의 사람들'이 오는 30일까지 제주경찰청 1층 폴러리에서 열린다. 중국 서남부 깊은 산지에 위치한 귀주성의 마을들에서 작가가 직접 발로 찾아가 만난 사람들의 삶을 기록한 사진들이 전시된다.귀주의 오지 마을들에서 만난 주민들의 삶은 고요하지만 강인하다. 작가는 피사체와의 거리를 좁혀가며, 그들의 눈빛과 손길, 그리고 일상 속에 녹아든 전통과 시간을 고스란히 렌즈에 담았다.김형선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우연히 마주친 순간들이 시간이 지나 다시 피어난 기억이 되어, 사진이라는 창으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