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밥상머리 민심을 두고 격돌했다.더불어민주당은 “정권 교체가 설 민심 최대 요구이며, 당의 절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정권을 유지하고, 국정 위기를 극복하는 게 우선”이라고 맞섰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설 연휴 동안 국민께서 가장 많이 해주신 말씀은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으로서 국정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회복시켜 달라’였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무엇보다 ‘서민층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너무나 힘들다. 내수 경기 살리기에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