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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분류학자 허태임, 산문집 '숲을 읽는 사람' 펴내…숲과 삶을 잇는 이야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일하고 있는 식물분류학자 허태임의 신간 산문집 『숲을 읽는 사람』이 출간됐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식물분류학자로서 일하는 풍경과 그 과정에서 마주친 식물들에 대해 들려준다. 식물분류학자 하면 조용한 연구실에 앉아 식물 표본을 들여다보는 모습을 떠올리게 되지만,...
영주시 보건소는 7일 KT&G 영주공장 구내식당에서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바쁜 직장인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이날 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져 가는 나라를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대선 도전의 뜻을 밝혔다. 같은 날 홍준표 대구시장도 시장직 사퇴를 전제로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이 안
경북 예천에서 임금 미지급 문제를 소셜미디어에 알린 경호업체 직원이 일가족과 함께 야밤에 집단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예천경찰서는 7일, 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피의자 3명 중 2명을 전날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 A씨가 임금 미지급
김천시청 육상단은 지난 3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막내린 ‘2025 KTFL 김해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창단 후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여자 5천m에 출전한 윤은지가 16분56초76의 기록으로 팀의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에 앞서 1만m에 출전한 팀 주장 김가이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가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현장에서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잔치국수 1만5000그릇을 나누는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지난 5일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몰린 마라톤 참가자 약 1만5000명
탄핵은 끝났고, 시간은 다시 앞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조용해진 정국의 표면 아래, 오래된 균열은 여전히 잠들지 않은 채 웅크리고 있다. 정치는 다시 선거의 시간으로 향하고 있지만, 그 너머를 묻는 목소리는 희미해졌다. 헌법, 이 오래된 집의 설계도는 다시 손을 봐야 하는 것 아
대통령 파면으로 열리게 된 '6·3조기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자 중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김두관 전 국회의원은 인천일보-KLJC 공동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대·연합·통합의 '큰 틀'을 강조했다.본선 승리를 위해서는 이른바 '어대명'이 아닌 범
6·3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출전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그런 AI, 로봇, 배터리 또 양자 컴퓨터 이런 기술에 이어 더 중요한 것이 한국의 한류”라면서 박정희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이날 경상일보를 비롯한 중견 지역언론인 연구단체인 한국지역언론인 클럽과의 공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일문일답.­대선 출마 회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새로운 리더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박 전 대통령과 어떤 연관이 있고 왜 그걸 내세웠나.“박정희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세훈 시장에게 수사부터 받고 나오라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출마 전에 재판부터 받고 나와라”라고 지적했다.전 대표는 SNS를 통해 “오 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그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민주당 대변인 논평”이라며 “‘
경산시는 2025년 경제적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월 기업을 방문하는 중소기업 기운 UP 기살리기를 추진한다. 이 시책의 첫걸음으로 지난 10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소재한 로봇 전문 기업인 FRT로보틱스를 방문했다. FRT로보틱스는 산업용외골격 근력보완 웨어러블 로봇 개발과 제조를 기반으로 작업자의 안전관리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로봇 선도기업이다. 이날 방문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경영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대한민국 헌정 질서가 뿌리째 흔들렸다. 내란 세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여전히 헌법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헌법 읽기와 민주시민 교육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김용택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고문은 “헌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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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가 도시개발사업으로 재추진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10일 예래동주민센터에서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JDC는 예래휴양형 주거단지를 도시개발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향후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이에 앞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지역주민들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개발 등 다양한 인구 유입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주민들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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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국정을 볼모로 대권을 저울질하는 한덕수 권한대행은 양심이 있느냐"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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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 규칙과 관련해 “민주당 전당대회가 전과자인 이재명을 옹립하는 추대식으로 전락했다”고 비판에 나섰다.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자신들의 전통을 폐기했다”며 “당내 경선 주자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가 아닌 다른 후보가 최종주자가 될 수 있는 자그마한 틈도 허용치 않는 경선제도로 바꿔버렸다”고 지적했다.앞서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전날 결정했다.이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지하터널·상부도로 붕괴 사고가 발생하기 17시간이나 전에 이미 붕괴 전 단계인 기둥 파손이 확인돼 보고까지 된 사실이 확인됐다. 시공사 포스코이앤씨가 붕괴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보강 공사를 한 것이 아닌지
제주특별자치도 ‘1회용컵 보증금제 청년 소도리단’이 12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소도리’는 제주어로 ‘소문을 내다’라는 뜻으로, 추진력이 약해진 1회용컵 보증금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청년 소도리단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와 도내 대학생 환경동아리 ‘리얼스’를 주축으로 도내 대학생·청년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증금제 이행매장 이용 활성화, 자발적 참여매장 발굴,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 등 디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성실히 보증금제를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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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픽] 1분기 비트코인 '침체'…DOGE, 美 국세청 데이터 통합 추진
■ 비트코인, 10년 만에 최악의 1분기…사이클 변화 신호?비트코인이 2025년 1분기 11.7% 하락하며 10년 만에 최악의 출발을 기록했다고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 15개 분기 중 12위를 차지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처럼 부진하게 시작한 마지막 시기는 2015년으로, 2013년 정점 이후 장기간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 UFC 전설 코너 맥그리거, 밈코인 'REAL' 출시UFC 챔피언 출신 코너 맥그리거가 '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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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획사 고운, 아트 오감만족_ 다니엘 신 'Palette & Palate' 기획전 개최!
전시기획사 고운는 4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샹볼뮈지니 와인샵엔바에서 아트 오감만족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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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울산 동구보건소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및 보건소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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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울산 75세이상 시내버스 무료
울산시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자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7일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 계획 등을 살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459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생활안정 플러스·생활복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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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 때 패전처리 투수 아닌 대한민국 구원투수" 대선 출마 선언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시장은 6일 페이스북에 "한 번은 민심에서 졌고 두 번째는 민심에서 이기고 당심에서 졌다. 이번에는 민심과 당심에서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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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두관 전 국회의원, “새로운 제7공화국 열기 위해 과감히 대선 도전”
6·3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 출전한 김두관 전 국회의원는 13일 “대한민국은 언제부터인가 서울 등 수도권 일극 중심으로 모든 발전 전략을 짜고 있다”면서 “산업화에는 성공했는지 모르지만, 미래의 대한민국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못 박고 수도권 일극에서 ‘오극 다극 체제’로 발전 전략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전 의원은 경상일보를 비롯한 중견 지역언론인 연구단체인 한국지역언론인 클럽과의 공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김두관 전 국회의원과의 일문일답.­대선에 출마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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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힘 대선주자, 경선룰 놓고 신경전
정치권의 제21대 대통령선거 레이스가 본격화했다.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자 선출 방식을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을 채택하기로 했다. 제19·20대 대선 경선에서 선택한 대선 때 당원과 일반 국민 모두에게 1인1표를 보장하는 '완전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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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청사에 고법 병존…과밀 우려
오는 2028년 인천고등법원이 개원하는 가운데 인천지방법원과 온전히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3일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2028년 3월1일 개원 예정인 인천고등법원은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는 인천지법 청사를 같이 사용한다.각급 법원의 설치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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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피해 지역 주민 상하수도 요금 감면
영덕군이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요금 감면은 지난달 27일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영덕군 수도급수 조례', '영덕군 하수도 사용 조례'에 근거 시행된다.감면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피해를 신고하고 피해 사실이 확정된 수용가로 해당 수용가에는 4월 고지분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상하수도 요금이 전액 감면된다. 이와함께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영덕읍, 지품면, 달산면의 33개 마을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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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수원 군공항 피해(상)] 군공항이전 답보···인근 주민피해 직격탄
수원 군공항 이전이 수년째 답보 상태에 놓이면서 수원·화성 주민 소음·재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오는 6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군공항 이전에 대한 국가 차원의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군공항 인근 지역 주민들은 군공항 소음·재산 피해에 점차 지쳐가고 있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