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에서 오랫동안 재배됐던 토종 ‘앉은키밀’을 활용해 개발한 신품종 3종을 품종 보호출원했다.이번에 개발한 품종은 ‘관실’, ‘단야’, ‘들찬’으로, 2014년부터 진주·고성 등에서 재배되던 토종 앉은키밀을 수집해 수년간의 선발과 특성 평가, 유전 분석을 거쳐 육성
제주4·3 연구자인 허호준 한겨레 선임기자가 제주4·3 76주년인 오는 4월 3일 오후 7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책방에서 북토크를 연다.이번 북토크는 평산책방에서 허 기자를 초대해 열리게 됐다. 허 기자는 이날 북토크에서 2023년 4월 펴낸 ‘4·3, 19470301-19540921 기나긴 침묵 밖으로’를 가지고 독자와 만난다. 허 기자가 쓴 이 책 제목의 숫자는 공식적인 4·3의 첫날과 마지막 날짜다. 제주4·3 70주년 당시 허 기자가 기획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만난 생존 희생자와 유
인천시의회가 지역 내 유관단체들과 실질적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해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한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세미나실에서 10개 유관단체와 협력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유관단체는 ▲인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 ▲인천시자율방범연합회 ▲인천시자원봉사센터
22일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바람을 타고 민가와 고속도로 인근까지 번지며 이틀째 계속 확산하고 있다.현장에는 특수진화대·공무원·소방·경찰·의용소방대 등 4800여명과 진화 차량 124대와 헬기 50여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고 있지만 연기가 낮게 깔린 탓에 전체 헬기가 동시에 투입되지는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10시 진화율은 2%로 3시간 전보다 되레 0.8%포인트 떨어졌다.산불영향구역도 2602㏊, 전체 화선 67㎞, 잔여 화선 65.7㎞(진화
인천시 중구는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2025년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를 도모하고자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다. 해당 가구는 지급된 바우처 카드로 지정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과
지난 3월 21일 송파구 문정동 소재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본부에서 두번의 암투병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희망전도사 인기가수 이사벨라를 전격 홍보대사에 위촉했다.이날 오전11시30분부터 재단본점에서 진행된 가수 이사벨라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함께하는재단 장형옥 이사장을 비롯해 홍성만 굿윌스토어 상임고문. 최근영 사무처장, 안영준 경영사업본부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장이 수여되었다.특히, 가수 이사벨라는 직장암과 폐암, 두번의 암 투병에서 불굴의 투지로 인간 승리한 스토리텔링
인천 검단신도시 일대에서 들개 출몰로 주민들이 위협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23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1일까지 서구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들개 관련 민원 73건이 들어왔다.대부분 민원은 집 근처에 돌아다니는 들개 무리 때문에 안전에 위협을 느낀다며 포획 대책을 요구하는 내용이다.아라동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달 귀갓길에 공원을 지나다가 갑자기 달려드는 들개에 혼비백산해 몸을 피했다.그는 "들개가 위협적으로 짖으며 쫓아와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며 "들개가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고 설명했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초읽기에 돌입한 17일 여야 정치권의 장외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승복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압박했다. 헌재의 선고 이후 국론 분열과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헌재 결정 승복이 집권 여당의 공식 입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민주당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입장을 표명하라고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자
창원시는 올해부터 ‘어선원 재해보험’ 당연가입 대상이 3t 미만 어선까지 확대됨에 따라 모든 대상 어선이 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함을 강조했다.‘어선원 재해보험’은 어선원이 어업 활동 중 재해를 입었을 경우에 대비하는 필수 보험으로 조업 중 사망, 부상, 장해, 소지품 유실 등이 발생했을 때 치료비 등 생활 보장을 제공한다. 2024년까지는 3t 이상 어선만 당연가입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3t 미만 어선도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당연가입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 100만 원이 부과된다. 또한,
경주시가 감포항 100년 맞이 특별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주문화관1918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감포항 역사를 밝히고 미래를 비추다’로, 감포항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며 그 의미와 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회는 감포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 섹션으로 구성돼
경주시립신라고취대 2025 봄 상설공연인 ‘경주의 풍류’가 다음 달 13일부터 대릉원에서 선보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가 기획‧제작,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어느새 경주시립신라고취대 시그니처 공연이 된 ‘경주의 풍류’는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대
광명농협과 농협자산관리회사 경기지사가 농업·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23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양측은 ‘농협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농협자산관리회사가 농축협과 함께 농업·농촌 마을에 복지 증진과 나눔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하남시의회가 공무원 사기 진작 및 장기근속을 유도키 위해 ‘생일 특별휴가’를 도입한다. 2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의회는 지난 21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공무원에게 ‘생일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하남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1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직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대응 훈련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