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경남 산청 시천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국립공원 1호 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졌다.산림당국은 26일 낡이 밝자 헬기 30대와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720명을 투입해 지리산 국립국원 방어에 나섰다.하지만 오전까지 지리산국립공원 200m까지 접근했다가 이날 오후 들어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지리산에 인접한 구곡산 능선을 넘어 결국 지리산국립공원 경계 안 200m까지 번졌다.화선은 300m 수준으로 형성됐다.이곳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거리는 약 9㎞ 정도다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국립공원 탐방로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 경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산시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남천면 산전리 병풍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경산시는 이날 드론으로 산불을 감시하던 중 오전 8시 44분쯤 불꽃이 일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헬기 1대와 진화인력 87명을 현장에 투입,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경산시는 이와 함께 안전 재난문자를 통해 "산불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입산을 통제한다"고 알렸다. 시는 이 불이 전날 대구시 수성구 욱수동에서 발생한 산불의 불씨가 날아 들어 옮겨붙은 것으로
일요일인 23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낮 기온으 27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구·울산·경북·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산불이 발생한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광역시 등 경상권 내륙을 포함한 동해안과 충북, 제주도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상황이라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질
의성 산불, 강풍에 급속 확산안동 하회마을 턱밑까지 접근세계유산 병산서원 등도 위기청송~영양~영덕 빠르게 번져소방청,‘대응 3단계’로 격상주민들“제발 비라도 내렸으면”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안동에 이어 청송·영양·영덕까지 확산하고 있다.이날 산불은 안동 하회마을 인근까지 번지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았다.안동시와 산림당국에 따르면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이날 오후 안동시 풍천면 일대로 번지기 시작했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산불은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10㎞가
의성에서 시작돼 북부권을 덮치고 있는 대형산불이 동해안으로도 빠르게 번져 울진군이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26일 울진군은 전날 밤 11시 46분경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온정면 덕인2리, 덕인3리, 덕산3리 주민들에게 온정중학교 체육관으로 긴급히 대피하라고 알렸다.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아직 울진군 내에 산불이 직접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산불의 확산 속도가 워낙 빨라 예방 차원에서 미리 취해진 것이다.현재 대피령이 내려진 마을의 주민은 총 69명이며, 이 가운데 32명이 실제 대피를 완료한 상태다.군 관계자는 "동해안으로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루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산림청은 22일 낮 12시 12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108-1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23일 오전 9시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불 3단계는 산림 당국이 발령하는 대응 최고 단계로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며, 초속 11미터 이상의 강풍 속에 대형산불로 확산돼 이틀 내 진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또 산불 대응을
가수 이찬원이 최근 울산과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희망브리지는 25일 "이찬원이 울산과 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찬원 측은 "고향인 울주군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해 더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이찬원은 지난 2023년 집중호우 당시에도 희망브리지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강릉시가 지역 내 벚꽃 축제 행사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8일 오후 1시, 벚꽃축제 위원회, 시민단체 및 관할 읍면동장과 긴급회의를 열고 산불로 아픔을 겪었던 도시로써, 강릉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벚꽃축제의 각종 축하 행사와 공연은 취소하고 기타 프로그램은 최소한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현재 영남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고통받는 피해자분들과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진화대는 물론, 실의에 빠진 국민의 마음과 함께 한다는 뜻에서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알려진 경포벚꽃축제를 비롯하여 솔올
성산읍 신양리 향사 터위치 ; 고성리 539-5번지시대 ; 대한민국유형 ; 학살 터신양리는 고성리에 사는 주민 일부가 고기잡이나 해녀 일을 하기 위해 움막을 짓고 살기 시작하면서 설촌된 마을이다. 해산물이 많이 나고 살기에 편하니까 사방에서 몰려들어서 마을이 커졌다. 일제강점기인 1915년 정의면 고성리에 속한 하나의 작은 마을이었다가 1933년 고성리 2구로 분구되었다.방뒤, 방두포로 불리기도 한다. 1951년에 신양리로 바꾸었는데 원래는 새벽 신자를 썼었다고 한다. 새로 떠오르는 태
29일 이뤄진 제116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3명이 나오면서 1인당 21억9248만5270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6, 7, 27, 29, 38, 45'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1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91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220만2031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173명으로 149만7128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5만8014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63만455
미국 상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규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28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엘리자베스 워런 등 5명 민주당 의원들은 연준 감독위원장 미셸 보우먼과 통화감독청 대행 로드니 후드에게 월드리버티파이낸셜과 스테이블코인 USD1에 대한 규제 계획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WLFI는 2024년 9월, 미국 대선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설립됐고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이 60% 지분을 보유한 것
효성화학은 온산 탱크터미널 사업부를 지주회사 효성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양도 가액은 1500억 원이며 양도 사업 내용은 액체화물, 에틸렌 탱크, 배관임대 등이다.효성화학은 매각 대금 1500억원을 전액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재무구조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사업을 양도한다"며 "양도 대금을 통한 차입금 상환, 양도차익 발생으로 차입금이 감소하고 부채비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온산 탱크터미널 매각 이후 효성화학은 폴리프로필렌 사업을 중심으로 경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1일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컬러테라피 마음 스트레칭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으로 인한 피로와 감정소진을 경험하는 직원들에게 색채를 활용한 심리치료와 스트레스 관리기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는 영도구, 중구, 동구, 남구 등 원도심 지역을 15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부산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부산항선'은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영도선'과 '우암감만선', 그리고 북항재개발 구간에 포함된 '씨베이선' 총 3개 노선을 연계 통합하고 건설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사업성을 확보했다.시에 따르면 영도구 태종대를 시작으로 한국해양대학교, 중앙역, 북항재개발지구, 범일역, 문현역, 우암동과 감만동, 용호동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은 성묘객의 실화로 파악됐다.경북 의성군은 "22일 오전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것"이라며 "실화자는 직접 119에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된 불은 초속 5.6m의 강한 바람을 타고 의성읍 방향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
인천 청년 정책 발굴과 소통 창구인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미추홀구 주안동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의령군이 관리·운영하는 스마트 경로당의 양방향 소통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읍면 37곳의 경로당에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을 완료했다.스마트 경로당은 노래교실이나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 노인을 위한 다양한 여가복지
29일 이뤄진 제116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3명이 나오면서 1인당 21억9248만5270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6, 7, 27, 29, 38, 45'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1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91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220만2031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173명으로 149만7128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5만8014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63만455
강릉시가 지역 내 벚꽃 축제 행사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8일 오후 1시, 벚꽃축제 위원회, 시민단체 및 관할 읍면동장과 긴급회의를 열고 산불로 아픔을 겪었던 도시로써, 강릉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벚꽃축제의 각종 축하 행사와 공연은 취소하고 기타 프로그램은 최소한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현재 영남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고통받는 피해자분들과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진화대는 물론, 실의에 빠진 국민의 마음과 함께 한다는 뜻에서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알려진 경포벚꽃축제를 비롯하여 솔올
제주의 한 주택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1분쯤 제주시 삼도이동에 위치한 주택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다행히 이 불은 119가 도착하기 전 자체진화됐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에어컨 실외기가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