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성주군의 국가 보물인 성주향교는 잠시 멈췄던 시간의 문을 열고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고요하던 향교는 가족들의 웃음과 발걸음으로 가득 채워지고, 선현들의 깊은 지혜를 따라가는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성주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사업으로 '선비의 고장 성주, 선비문화유산 체험 1박2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성주향교 대성전과 명륜당, 한개마을, 심산 김창숙 생가 등 성주를 대표하는 선비문화 유적지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일반인 가족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