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외국인 렌터카 이용자의 과태료 미납액이 12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여행객이 출국하면 과태료를 징수할 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24일 신정훈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렌터카 이용자의 과태료 미납 건은 6052건으로 전체 외국인 부과건의 절반 가량인 50.6%를 차지했다.지난해 외국인 렌터카 이용자의 과태료 미납액은 3억9000만원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올해 1~8월까지 외국인 렌터카 이용자의 과태료 미납은 6067건에 총 3...
김인영,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활력국장 ‘2025 APEC 국제회의’가 제주에서 분산 개최된다.천만 제주인의 바람이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무산됐지만 ‘제2차 고위관리회의’ 및 4개 분야의 ‘APEC 주요 장관급 회의’와 ‘고위급 재무관리회의가’ 제주에서 열린다. 유치된 국제회의의 면면이 규모와 중요도가 적지 않다.먼저, 제2차 고위관리회의가 내년 5월, 2주에 걸쳐 개최된다. 고위관리회의는 다양한 위원회, 실무그룹 및 TF 활동 등을 통해 APEC 각료와 정상회의에서 다룰 권고안을 개발하게 된다. 이 기간 예정된 장관회의
제주시의 한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이 재무감사를 앞두고 회계서류를 숨기는 황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25일 제주도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14~18일 제주시 모 동사무소 재무감사를 위해 2021~2023년에 지출한 각종 계약 및 회계서류를 요구했다.그런데 회계업무 담당자인 A주무관은 계약서류와 대금 지급서, 발주 서류 등 총 107건 서류 중 69건을 제출하지 않았다.이 공무원은 관련 서류를 인계하지 않은 채 지난해 7월 14일 다른 동사무소로 인사 발령이 났다.A주무관은 인사 발령 후 8개월 동안 회계자료를 인계
1998년 출시된 이후 26년간 먹는 샘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 ‘국민 생수’로 불리는 삼다수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24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삼다수 시장 점유율은 2015년 45.1%, 2019년 42.4%, 2022년 42.8%, 지지난해 40.3%에서 올해 8월 39.4%까지 떨어졌다. 10년 가까이 유지해왔던 40%대 점유율은 30%대로 추락했다.매출액은 2022년 3359억원에서 지난해 3442억원으로 다소 증가했으나 올해 8월 현재 2292억원으로 목표 대비 6.5%가 줄었다.삼다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이유에
지난해 제주지역 고령인구 비중이 17.2%로, 10년 전에 비해 3.9%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호남지방통계청이 24일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고령자의 특성과 의식변화’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호남·제주지역 고령인구 비중은 전남이 25.2%로 가장 높고, 전북, 제주, 광주 순이다. 2013년 대비 고령인구 증가율은 전북, 광주, 전남, 제주 순으로 제주가 가장 낮았다.다만 통계청 ‘장래 인구추계’ 결과, 2050년 제주지역 고령인구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을 보면 전국 8월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124명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면에 8월 제주 출생아 수는 24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1.8% 줄었다. 지역별로 서울, 대구, 인천 등 13개 시·도에서 출생아가 늘었고, 제주와 부산, 강원 등 4개 시·도는 감소했다.도내 출생아 수는 지난 4·5·6월 세 달 연속 출생아 증가 흐름이 이어졌지만, 7~8월 2개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 일대에 조성하는 ‘제주평화대공원’ 사업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평화대공원에 종합사격장과 축구장·야구장을 포함한 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알뜨르비행장은 일제강점기 전쟁의 참상을 보여줬고, 그 주변에는 6·25전쟁 군사유적인 육군 제1훈련소와 강병대교회 등이 남아있다.또한 제주4·3 당시 예비검속으로 양민 132명이 희생된 집단 학살터여서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평화대공원은 격납고와 동굴진지 정비, 전시관·추모관
인천 미추홀구는 30일 청운대학교에서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진에 따른 청운대학교 붕괴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한 ‘2024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긴급구조 통합훈련으로, 미추홀소방서와 미추홀경찰서 등 11개 관내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청운대학교 붕괴 및 화재 발생이라는 재난 상황을 가상해 이뤄졌으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도 포함됐다.실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특화 장비인
송파구가 독서의 계절을 맞아 마련한 ‘공원에서 만난 도서관’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아시아공원에서 개최된다. 송파에서 만나는 올해 마지막 야외도서관이다.‘공원에서 만난 도서관’은 서울도서관에서 권역별로 운영하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송파구 버전이다. 앞서, 송파구 대표 관광지인 ▲석촌호수를 시작으로 구민들이 즐겨 찾는 ▲가락누리공원에 야외도서관이 펼쳐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10월 31일에는 아시아공원이 빈백존과 캠핑존, 인디언 텐트로 구성된 ‘책광장’으
캐시닥· 타임스프레드· 지니어트 용돈퀴즈에서 "한경희 히터 모음전"관련 퀴즈를 제시했다.수요일인 10월 30일 오후 2시경 제시된 '한경희 히터 모음전'관련 문제는 "한경희 이지라이프의 전기히터를 소개합니다. OOO히터로 올 겨울 따뜻하게 나세요~ OOO는 무엇일까요?"다.정답은 '석영관'이다.준비된 캐시가 전부 소진되면 해당 퀴즈는 자동으로 종료된다.용돈퀴즈는 캐시닥 앱 또는 타임스프레드 앱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으며, 누구나 퀴즈를 풀고 상금의 일부를 랜덤하게 캐시로 획득할 수 있다.정답자에 한해
삼성전자가 어린이들을 위한 ‘갤럭시 인공지능’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삼성전자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손잡고 오는 31일 서울 잠실점에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연다고 30일 밝혔다.체험관은 어린이들이 ‘AI 비밀요원’이 돼 키자니아의 대표 캐릭터 ‘바체’를 구출하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갤럭시 Z 플립6’의 AI 기능을 활용, 미션을 수행한다.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조작이 미숙한 어린이도 손쉽게 ‘갤럭시 AI’를 활용할 수 있게 ‘AI 시크릿 에이전트’ 앱을 만들었다.체험관
오는 11월 6일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위원회 첫 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9월 가상자산위원회를 출범하겠다고 했다”며 “조금 늦어졌지만 위원들은 사실 내정이 다 됐다. 이분들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까 11월 6일에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가상자산위원회에서 앞으로 어떤 이슈를 어떤 일정으로 다뤄가겠다 하는 논의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그러다 보면 지금 많이 제기되고 있는 법인 실명계좌 이슈라든지, 또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 문제를
전문가 비즈니스 솔루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커리어데이가 거슨러먼그룹 출신 김재희 사업개발 본부장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김재희 본부장은 마커스에반스, 퍼스트어드벤티지, 거슨러먼그룹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총 14년간 세일즈 전략, 플랫폼 비즈니스 운영 및 개발 사업을 총괄한 전문가다. 거슨러먼그룹 한국지사에서 전문가 구인활동, 리퍼럴 캠페인 및 B2B 제휴 파트너십팀 리더를 맡아 전문가 네트워크 규모를 국내 최대 수준으로 확장시키는 성과를 이뤘다.커리어데이는 김재희 본부장의 풍부한 다국적 비즈니
오비맥주의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북 장수군 장수 골프 리조트에서 나흘간 열리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을 공식 후원한다.이번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은 김경태, 장유빈, 김민규, 전가람, 배용준 등 국내 최정상 골퍼들의 출전이 확정됐다.미켈롭 울트라는 이번 대회에서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브랜드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제품 판매 및 현장 시음 행사 등 갤러리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골프장 곳곳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울산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을 24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월1일 기준으로 3개월을 초과해 울산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는 4만169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처음 발표된 2006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울산의 외국인 주민 수는 2019년 3만72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라남도교육청이 ‘2022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서 중 일부가 여순 10·19사건을 ‘반란’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삭제를 촉구한 결과, 해당 출판사 5곳이 표현을 수정 또는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전남교육청은 지난 9월 6일 여순 10·19 사건을 ‘반란’이라고 표현한 것은 “우리 사회의 화합과 진실 추구를 저해할 수 있는 매우 우려스러운 행태이며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부적절한 표현으로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특히, 전남교육청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지난 7일부터 시작된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정책이 실종된 정쟁 국감이라는 지적 속에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 임기 3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국회가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방위 국정감사에서 192석의 거대 야권은 김건희 여사 의혹 공세를 퍼부은 반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맞받아치는 양상이 지속됐다.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와 서범수 사무총장, 박성민 전 전략기획부총장, 김상욱 의원 등은 상임위별 정책감사에 임하면서도 윤
주문을 받으러 온 식당 주인남자는 내 나이 또래로 보였다. 주문을 하고 나서 돌에 대해 물어보았다. 남자는 예전에 자기가 손수 탐석한 돌들이라고 했다. 근방의 수석산지에 대해서는 자기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가 알고 있는 산지는 봉계혹돌이었다. 이삼십 년 전에 수석꾼들이 활천의 상류인 내와리에서 산돌을 채취하던 이야기를 했다.나는 홍옥석을 구한 경로에 대해 물었는데 자기가 구한 것이 아니라 돌아가신 부친이 물려 준 것이라고 했다. 돌아가신 부친은 살아계시면 올해 93세라고 했다. 백운산 청년단과 연결해서
지난 24일, 한국인의 숙면을 연구해온 베스트슬립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바른수면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한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는 5성급 호텔 침대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며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의 콘서트로, 여성 전용석 39석과 남성 전용석 38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20만 원 상당의 수면 키트를 제공받아 안락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공연은 바른수면연구소 서진원 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으로 시작되었고, 펀치, 10CM, 피아니스트 윤한
인천 중구의회는 지난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하여 윤원석 청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국제도시 내 주요 현안 및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여러 쟁점 사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중구의회 이종호 의장, 정동준 부의장, 한창한·윤효화·김광호 의원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3연륙교 영종 쪽 관광명소화 사업 축소에 대해 영종지역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이 없었음을 강조하며, 형평성 있게 관광시설이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밖에 제
남동구의회가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구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집행부 감시권의 하나로, 남동구의회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남동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의회는 구민들로부터 다양한 제보와 의견을 접수받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고자 한다.의견 접수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이며, 내용은 행정의 위법·부당하거나 개선이 요구되는 행정행위, 예산 낭비 사례, 불합리한 관행 등이다. 접수
인천 서구가 인구 63만에 걸맞게 주민과의 소통강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서구는 29일 검단복지회관에서 검단 주민 200명을 상대로 ‘퇴근길 톡! Talk! 콘서트’를 성료했다.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토크 콘서트는 평소 구정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서구의회의장, 서구의회의원, 인천시의원,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강범석 서구청장과 인천도시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는 소년 보호관찰대상자의 환경 감수성 증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소년 선도프로그램 '플라스틱 제로, 에코 제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8일에 이어 30일, 오는 11월13일 등 총 3회기에 걸쳐 실시한다.제주자연유산 거문오름 탐방, 플라스틱 원정대 시민참여 활동, 올레길 플로킹 등 제주의 자연을 경험하고 보호하는 활동으로 운영된다.제주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공동체의 발전과 소년 보호관찰대상자의 정서순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강화군이 깊어가는 가을 속, 군민들과 함께 국악을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군은 지난 26일 ‘제6회 한반도 아리랑 축제’를 시작으로 11월 16일 멋의 진수 ‘경성유행가’, 12월 21일에는 제2회 강화인화축제 ‘내가 최고’ 행사를 연이어 준비했다.오는 11월 16일에 열리는 멋의 진수 ‘경성유행가’에서는 전국에서 초청된 소리꾼들이 평안도, 황해도와 강화 지역의 서도소리를 부르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다가오는 12월 21일에 개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