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으로 우수인력의 이공계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은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정부가 긴급하게 이공계 지원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현행법에서 정한 지원사업들은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국회 이준석 의원실이 과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별법의 주요사업이 부실 운영되는가 하면, 실적이 전혀 없거나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예산이 축소 또는 전액 삭감된 사례도 있었다.일례로 우수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