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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희생자 추모곡, 바티칸에 울려 퍼진다”

5시간전
제주4·3희생자 추모곡인 ‘평화 레퀴엠’이 로마 교황령에서 울려 퍼진다.제주4·3평화레퀴엠추진위원회는 오는 6월 24일 이탈리아 로마 교황령인 ‘산타마리아 델리안젤리 성당’에서 4·3진혼곡을 연주한다.이 성당은 미켈란젤로가 순교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대성당이다.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마조레 대성당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마지막 안식처로 마조레 대성당을 선택하면서 공연 장소가 변경됐다.이번 공연에는 로마오페라 극장 소속 오케스트라 단원 40...
제주지역 농가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농가인구 비중은 증가하는 등 제주농촌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제주지역 농가는 2만9125가구로, 전년도 3만357가구에 비해 1232가구 감소했다.농가인구도 6만8696으로, 전년도 7만2985명에 비해 4289명 감소했다.제주지역 농가인구 2014년에는 10만명을 넘었지만 이후 급격히 줄기 시작해 6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농기인구를 연령별로 보
바가지 논란에 휩쌓였던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 축제에서 방문객 수십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다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18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열린 ‘제18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 축제장에서 음식을 먹은 후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이날 오후 기준 사례자는 총 8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 사례를 보이는 왕벚꽃 축제 방문객들은 대부분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장염,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으
제주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도내 전체 전력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이 일시적으로 달성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도내 전체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일시적 RE100’을 전국 최초로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도내 필요 전력이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만으로 모두 충당됐다. 이번 성과는 날씨 조건과 전력계통 유연성 향상이 결합된 결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지난 14일 내려진 강풍특보로 풍력발전 이용률이 51.8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하수관거 공사현장 펌프카에 깔려 숨져...제주 서귀포의 한 하수관거 공사현장에서 중장비가 전도되며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오전 11시28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한 하수관거 공사현장에서 펌프카가 넘어지며 50대 작업자 A씨가 숨졌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당시 공사에 투입된 펌프카의 아웃트리거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차량이 전도됐고 지상에서 리모컨으로 장비를 조작 중이던 작업자 A씨를 덮쳤다.신고를 접수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 구조대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사흘간 열전 끝에 20일 막을 내렸다.이날 오후 제주도체육회관에서 ‘함께 나눈 열정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열린 폐회식은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제주시·서귀포시체육회장, 선수단과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폐회식 참석자들은 내년 도민체전을 기약하며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될 제107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어우러진 도민화합, 백세시대 건강체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도민체전은 지난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1만
20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이슬비가 내리는 일부 지역은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낮 최고기온은 20~22도이다. 또 22일까지 해안가와 섬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바다 안개가 유입됐다 빠져나가기를 반복하면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도로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진인기 교수가 지난 18일, 2025년 제45회 장애인의날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제45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장애인복지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장애와 역경을 극복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숨은 유공자를 발굴·격려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이번 표창은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의 추천으로 수상하게 된 것으로, 진인기 교수는 지난 10년간 청각장애인의 재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보청기 및 이명 재활 연구를 선도했으며, 국제 표준화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4월 1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 전용교육장에서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교식’을 개최하고, 예비 창업자 35명의 본격적인 창업 지원에 나섰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베트남 GS25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이 500만원을 넘어서는 등 K편의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베트남 GS25는 지난 3월 14일, 하노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호찌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 지역의 1위 편의점 브랜드로 올라선 후 하노이를 교두보 삼아 본격적인 베트남 북부 진출에 나선 것이다.6개 매장의 경우 하루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픈 초기에는 하루 최고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하는 기염도 토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는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대에서 환경정화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 여성회는 도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원 30여 명과 제주시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원 20명이 동참한 가운데 지난 16일 한라생태숲 일대에서 재향군인회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꽃과 함께 Go!Go!Go!’ 봉사활동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17일에는 서귀포시재향군인회 여성회 주관으로 서귀포시재향군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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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체류형 자전거 여행 모델을 발굴하는 정부 사업으로, 고흥군은 전국 8개 지자체 중 최고점을 획득하며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국비 5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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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성복임 의원이 22일 경기도의회 군포 지역상담소에서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안명균 공동의장,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 이금순 대표,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민욱 사무국장, 군포시의회 신금자 부의장과 함께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반대의견에 대한 정담회를 진행했다.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시흥시 금이동에서 의왕시 고천동을 연결하는 총 15.2㎞ 길이의 왕복 4차선 도로건설 사업이다.참석자들은 “자연환경이 우수한 수리산 도립공원을 관통하는 사업으로 환경훼손 우려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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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가 22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입장을 선언했다.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는 이날 오전 안산 보훈회관에서 가진 김동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이 개발한 레이어2 블록체인 유니체인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15일 시작된 2100만달러 규모 유동성 보상 캠페인 이후 단기간에 총예치자산과 유니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2000% 이상 증가했다.디파이 데이터 서비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유니체인 TVL은 최근 일주일 사이 2569% 상승했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2429% 올랐다. 레이어2 분석 플랫폼 L2비트에 따르면 유니체인은 현재 TVL 기준 다섯 번째로 큰 레이어2애 랭크돼 있다.유니체
최근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확대로 인해 기업 부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구조조정 및 회생에 특화된 전문가의 수요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신고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전기차에서 화재가 의심되면 소방청에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감지·신고 체계를 구축하여,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차량은 총 4만 여대로 현대차 1만대, 기아차 1만대, BMW/MINI 2만대 등이 포함되며, 자동차제작사 및 대상 차종을 지속 확대하여 시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신고 체계는 전기차의 운행‧충전‧주차 중 모든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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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강동병원,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성금 전달...지역사회 연대 실천
최근 경북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14일 구미강동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은 김장호 구미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구미강동병원 신재학 병원장을 비롯한 성금 전달을 위해 모인 관내 각 기업 및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미강동병원은 지역의료기관으로서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성금 전달에 참여했는데 특히,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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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력 구조 개편 효과 가시화...1분기 영업익 40% 증가 전망
KT의 인력 구조 개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KT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9884억원, 영업이익은 71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5.0%, 40.5%다.타사와 비교하면 KT 실적 예상치는 더 도드라진다. SK텔레콤은 매출 4조5025억원에 영업이익 5289억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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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피어난 작은 희망 - 권태로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7일전
주말 내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쳤다. 심지어 벚꽃 위에 눈송이가 쌓이기도 했다. 만개한 꽃은 자연히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강화도만 빼고. 유난히 벚꽃 개화 시기가 늦는 강화의 봄이다. 남들 다 지고 나서야 느리게 피는 중이다.1년 전 북산 벚꽃길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벌써 새로운 봄이 왔다. 같은 장소를 여러 번 연재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지만, 오늘 오후 이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장소도 계절도 같지만, 꽃을 바라보는 시선과 길을 걷는 나의 온도는 이전과 아주 다르다는걸. 분명 다른 감상의 글이 될 것이기에 쓰기로 했다. 벚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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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21대 대선 경선 후보자 11명 등록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자로 총 11명이 신청했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경선에 나서는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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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서 올해 첫 해안정화 플로깅 캠페인 펼쳐
Sh수협은행은 지난 15일, 경기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등과 함께 2025년 첫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Sh수협은행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임직원 등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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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글로벌 시티즌 어워드 후보 추천 접수 개시
앞서가는 글로벌 영주권 및 시민권 자문 기업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스위스의 비영리 인도주의 조직 안단 파운데이션과의 협력 하에 2025 글로벌 시티즌 어워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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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강원지역회의,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강원특별자치도는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지역회의가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조창진 민주평통 강원지역회의 부의장, 김선배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피해 주민들을 향한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뜻을 함께 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자문기구로 한반도의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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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진인기 교수, 장애인의날 유공 보건부장관 표창 수상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진인기 교수가 지난 18일, 2025년 제45회 장애인의날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제45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장애인복지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장애와 역경을 극복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숨은 유공자를 발굴·격려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이번 표창은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의 추천으로 수상하게 된 것으로, 진인기 교수는 지난 10년간 청각장애인의 재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보청기 및 이명 재활 연구를 선도했으며, 국제 표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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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누스 글로벌, 반려동물 특화 스마트폰 ‘펫폰’ 개발 예정
반려동물 관련 블록체인 재단 파우누스 글로벌이 신개념 스마트폰 기술 보유사 맥스젠테크놀로지와 반려동물 특화 스마트폰 ‘펫폰’ 개발에 나선다.파우누스 글로벌은 지난 16일 공식 성명을 통해 맥스젠테크놀로지와 양해각서를 체결, 펫폰 개발과 출시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펫폰은 반려동물의 유전자 정보를 수집하고 관련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계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커머스, 반려동물 메타버스를 담은 반려동물 특화 스마트폰이다.파우누스 글로벌은 최근 주춤한 암호화폐 시장 속 하락한 파우누스 코인의 가격 상승을 위한 동력으로 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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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베트남 하노이서 역대급 흥행… 6개점 일평균 매출 500만원 돌파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베트남 GS25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이 500만원을 넘어서는 등 K편의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베트남 GS25는 지난 3월 14일, 하노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호찌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 지역의 1위 편의점 브랜드로 올라선 후 하노이를 교두보 삼아 본격적인 베트남 북부 진출에 나선 것이다.6개 매장의 경우 하루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픈 초기에는 하루 최고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하는 기염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