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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대책, 만리수성(萬里水城)

만리장성은 2천 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들의 침략을 막기 위해 무려 6,500km에 달하는 성벽을 쌓았다. 그 후에 명나라까지 여러 왕조에서 1만km가 넘도록 증ㆍ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북방의 오랑캐를 막으니, 태평성대로 실크로드가 형성되어 당나라와 명나라로 문명이 크게 발달하였다....
포항대학교는 지난 4일, 포항대학교 회의실에서 중장노년층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의 제안으로 마련되었으며, 포항대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중장노년층이 겪는 평생학습 참여의 제도적 한계를 진단하고, 실질적 규제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간담회에는 포항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을 비롯해 포항대학교 학사운영처장, 사무국장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하여 규제혁신추진단과의 제도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 힘을 보탰으며, 특히 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장노년층이 평생
영천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성곤 ㈜오성기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4일 구미시니어클럽과 함께 '구미 In, 구미 人, 구미愛주소갖기'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전입시책을 안내하고 구미시 전입을 장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오산 대주차장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봉사하는 구미시니어클럽 봉사자들과 함께 '2025 청춘, 금오천 벚꽃페스티벌'과 '금요장터'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캠페인은 구미시 전입과 실제로 거주하면서도 타지역에 주소를 둔 분들을 대상으로 전입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동구교육재단은 지난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학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대구동구교육재단 온라인 멘토링’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재단 프로그램 및 온라인 멘토링 사업설명을 비롯해 ‘최근 입시 트렌드를 알아야 입시가 보인다!’를 주제로 박세준 컨설턴트가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중학교 3학년만 대상이었던 ‘2025 대구동구교육재단 온라인 멘토링’을 올해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윤석준 대구동구교육재단 이사장은 “중학교 3학년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월 확대간부 회의를 주재하고, 대통령 탄핵 인용과 조기 대선 등 비상 정국 속에 행정이 중심을 잡고 민생과 안정을 지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일수록 공직이 중심을 잡고, 시민의 일상과 민생 안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시정 혼란과 사회갈등을 최소화하고 시민 안정과 통합을 이루기 위해 전 공직자들이 책임 있는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경북 의성에서 산불 진화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진지 11일 만에 대구에서 또 같은 사고가 발생하자 노후 헬기 관리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산불 진화에는 산림청과 소방청 소속 헬기와 지자체가 민간업체에서 빌린 헬기 등이 투입된다.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는 50대이며, 이 중 20년 넘은 '경년'이 34대로 68%를 차지하며, 20년 이하는 16대다.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올 시즌 첫 원정 승리에 실패한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13일 "선제골을 득점하고, 실점한 부분은 좀 돌아봐야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이날 전북과의 원정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감독은 "어려운 조건이었는데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제골 득점하고, 실점한 부분은 좀 돌아봐야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그는 "실점 전까지는 콤파뇨를 잘 막았다"면서 "후반 막판 티아고가 들어오면서 분산되는 부분에 있어서 실책이 있었다"고 피력했다.이어 "득점할 수 있을 때 득점하면 좋
대통령 파면으로 열리게 된 '6·3조기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자 중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김두관 전 국회의원은 인천일보-KLJC 공동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대·연합·통합의 '큰 틀'을 강조했다.본선 승리를 위해서는 이른바 '어대명'이 아닌 범
매년 경북지역을 돌며 토속 어종을 고갈시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올해 첫 대회가 경주에서 열렸다. 최근 전국적으로 저수지, 연못, 하천 등을 가리지 않고 블루길과 배스 등 외래어종의 급격한 확산으로 토속어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이 외래어종은 토속 어종의 알까지 먹어치우는 습성을 보이며, 어류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는 ‘2025 경주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지난 13일 불국동 대제저수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제저수지에서 참석한 아마추어
6·3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출전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그런 AI, 로봇, 배터리 또 양자 컴퓨터 이런 기술에 이어 더 중요한 것이 한국의 한류”라면서 박정희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이날 경상일보를 비롯한 중견 지역언론인 연구단체인 한국지역언론인 클럽과의 공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일문일답.­대선 출마 회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새로운 리더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박 전 대통령과 어떤 연관이 있고 왜 그걸 내세웠나.“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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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세훈 시장에게 수사부터 받고 나오라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출마 전에 재판부터 받고 나와라”라고 지적했다.전 대표는 SNS를 통해 “오 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그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민주당 대변인 논평”이라며 “‘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대한민국 헌정 질서가 뿌리째 흔들렸다. 내란 세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여전히 헌법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헌법 읽기와 민주시민 교육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김용택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고문은 “헌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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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가 도시개발사업으로 재추진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10일 예래동주민센터에서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JDC는 예래휴양형 주거단지를 도시개발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향후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이에 앞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지역주민들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개발 등 다양한 인구 유입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주민들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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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국정을 볼모로 대권을 저울질하는 한덕수 권한대행은 양심이 있느냐"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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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 규칙과 관련해 “민주당 전당대회가 전과자인 이재명을 옹립하는 추대식으로 전락했다”고 비판에 나섰다.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자신들의 전통을 폐기했다”며 “당내 경선 주자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가 아닌 다른 후보가 최종주자가 될 수 있는 자그마한 틈도 허용치 않는 경선제도로 바꿔버렸다”고 지적했다.앞서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전날 결정했다.이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지하터널·상부도로 붕괴 사고가 발생하기 17시간이나 전에 이미 붕괴 전 단계인 기둥 파손이 확인돼 보고까지 된 사실이 확인됐다. 시공사 포스코이앤씨가 붕괴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보강 공사를 한 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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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북부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넘어 재창조 수준의 프로젝트 추진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동북부지역 5개 시군에 재건을 넘어선 재창조 수준의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초대형 산불극복을 위한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4대 분야 20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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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육상단, 창단 첫 금메달 획득…윤은지 5천m 여자부 우승
김천시청 육상단은 지난 3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막내린 ‘2025 KTFL 김해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창단 후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여자 5천m에 출전한 윤은지가 16분56초76의 기록으로 팀의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에 앞서 1만m에 출전한 팀 주장 김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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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샤넬 "나 아무래도 죽을 것 같아..." 일요일마다 죽음 예고, '패션 대모' 샤넬의 생로병사!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럭셔리 브랜드 '샤넬'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이 일요일마다 걸었던 절박한 전화에 대한 사연이 공개된다.8일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 ‘샤넬’을 만든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의 생로병사가 재조명된다. 가브리엘 샤넬은 헤밍웨이가 극찬하고 쇼팽이 숨을 거둔 파리의 초호화 호텔, '리츠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죽기 직전까지 25년간 삶을 꾸렸다. VCR에 해당 호텔의 내부가 공개되자, 장도연은 "궁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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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 김민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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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구조 개편 초점…실현 가능성 아직은 '안갯속'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개헌론이 주목받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에 정치권은 7일 “내란 문제를 개헌으로 덮으려는 시도”, “국가 시스템을 새롭게 짜는 일”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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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때 받은 도움 돌려드립니다”
울진군은 지난 10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자체 안동, 의성, 청송, 영덕, 영양 등 5곳을 직접 방문해 총 성금 5100만 원을 전달했다. 울진군은 지난 2022년 3월 대형산불 발생 시 많은 곳에서 보내준 온정과 지원 덕분에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생동감 넘치는 울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그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병복 울진군수의 개인성금 100만원을 시작으로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 900만원을 기탁하였다. 또한, 울진군 공무원들도 도움을 잊지 않고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하여 순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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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전북 원정서 1-1 무승부...올 시즌 첫 원정 승리 다음 기회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전북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올 시즌 첫 원정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제주는 13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전북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제주는 김동준 키퍼를 필두로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이탈로, 남태희, 이창민, 유인수, 유리 조나탄, 최병욱이 선발로 나섰다.전반 초반부터 전북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슈팅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오히려 기회를 잡은 것은 제주였다. 전반 13분 이창민의 크로스를 유리 조나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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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수학생 문제행동 개선 '행동중재 전문관' 생긴다
인천에 특수학생들이 매년 증가하면서 이들의 문제 행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지도할 전문인력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1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 행동중재 요구가 높은 특수학생의 환경과 행동을 분석해, 문제행동이 개선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행동중재 전문관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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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미얀마 지진 희생자 구호기금 마련 행사
시곗바늘이 정오를 가르키자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평소라면 한산했을 광장에는 흰색 천막 부스 수십 개와 그곳에서 음식을 파는 상인들, 행사장을 찾은 이들로 북적였다. 강한 바람에 나부끼는 빨간 바탕에 흰 별이 그려진 미얀마 시민방위군 깃발은 멀리서도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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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예결특위, 올해 첫 추경 예산안 심사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하고 있다. 김하영 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등 11명 위원들은 11일부터 14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심사하는 추경 예산 규모는 지난 2일 제출된 3조 195억 원에, 10일 제출된 수정예산 75억 원을 합친 3조 270억 원으로, 당초 예산 2조 8900억 원 대비 1370억 원이 증가했다. 김하영 예결특위 위원장은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배분돼 시민생활과 지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