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학교는 27일 오후 7시 제주문학관 3층 문학살롱에서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윤숙, 김정숙 시조시인을 초청해 ‘저 파랑, 섬이 레음’을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북토크는 김연미 시조시인의 대담으로 진행된다.김윤숙 시조시인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풍경 속에 녹아 있는 삶의 보편성에 주목해 왔다. 2000년 ‘열린시학’으로 등단했고 시집으로 ‘가시낭꽃 바다’, ‘장미 연못’, ‘참빗살나무 근처’, ‘저 파랑을 너에게 줄 것이다’ 등이 있다.김정숙 시조시인의 작품은 간결한 언어로 독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