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 한 달간 경주지역 경찰서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자살시도자 및 유족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의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자살시도자 및 유족 지원 협력사업 안내 ▲기관 간 협조사항 공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 논의 등이 이뤄진다. 센터는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5일 오전,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 5,130명이 참가 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약 3,000명이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국내 참가자는 1만 4,216명,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914명에 달한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등 총
경기 화성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 세무조사운영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법인 세무조사 추징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세무조사 직무 환경 개선 노력 등 세무조사 분야 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평가다.시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등이 속한 1그룹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시는 도내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2만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세무조사를
최근 경남북을 강타한 산불은 안타까운 재난을 넘어, 우리 사회가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리해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대피했으며, 수천 채의 건물과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이 재난을 두고 일각에서는 임도 개발에 대한 감사와 책임 추궁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다. 매년 산불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큰 재난으로 번진 원인과 대응에 대한 밀도 있는 숙의의 시간, 그리고 토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필자가 오랫동안 산림 현장을 직접
2023년 첫 발을 뗀 고향사랑 기부제가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았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세액 공제와 답례품 등 쏠쏠한 혜택을 받아가는 제도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쓰인다.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
안병구 제9대 경남 밀양시장이 오는 1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안 시장의 1년은 ‘밀양 대변혁의 시발점’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교육·돌봄부터 경제·문화까지 각 분야에서 ‘전국 최초’, ‘도내 최대’라는 성과를 창출했다.
안 시장은 취임 이후 기존 자치단체들의 관행이던 전시·과시형 정책의 최소화에 주력하며 ‘시민 체감형·친화형 정책’을 추진해 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선 출마를 위해 시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며 “21대 대통령이 돼 대구시장으로 약속했던 일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라고 약속했다.홍 시장은 10일 ‘대구시민께 드리는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홍 시장은 “대통령의 힘으로, 중앙정부의 역량을 결집해 대구
대전서부경찰서가 범죄 취약지역인 공원 및 하천변 공중화장실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안전 강화를 위한 특수시책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조치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경찰 연계 안심비상벨을 점검한 결과 하천과 공원 내 공중화장실이 범죄에 취약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자체 특수시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특
산불이 지나간 자리는 다시 위험에 놓인다. 겉으로는 불이 꺼졌지만, 나무 뿌리는 이미 죽어가고, 토양을 붙잡는 힘은 사라진다. 그런 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진다면 재난은 다시 시작된다. 경북 예천과 경주 불국사 인근 토함산. 작년 여름, 이 지역에선 산불 직후 폭우가 이어지며 산사태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