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영남지역을 휩쓸고 간 초대형 산불로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약 4만 8000ha에 이르는 산림 피해 등 재산 피해는 2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 한다.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고통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행위는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파렴치한 중범죄 일 것이다. 사회 전체의 안전과 희망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볼 수 있어 엄중한 처벌이 가해져야 한다고 본다. 경북경찰은 이번 산불로 직
지난달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수많은 생명과 터전을 잿더미로 만들었고, 그 중 많은 반려동물들이 비극적인 운명을 맞았다. 사람과 동물의 생명은 재난 상황에서 함께 위협받았고, 구조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한 동물들이 많았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가 동물과 반려인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동물보호단체 ‘루시의 친구들’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구조되지 못한 동물들을 찾아 수색하고 구조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통 속에 남겨진 동물들은 불길 속에서 고립돼 있었고, 구조된
광주시교육청은 전례 없는 산불로 고통을 겪는 경남·경북 등 지역과 이재민을 위해 교육계 행정직원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에 나섰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산불을 끄는 데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우리 고향 마을은 우리가 열심히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빨리 끝나야 하는데 큰일입니다."이준호 하동군 옥종면 의용소방대원의 마음은 타들어간다. 이 씨가 진화작업을 한 지 벌써 나흘째다. 첫날 두방마을에서 시작한 작업은 날마다 장소가 바뀌면서
국민의힘 대권 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전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토지거래허가구역제도 정책 혼선을 겨냥 "서울시가 제때 토허제를 풀었다면 이런 혼란을 없었을 것"이라고...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옛 진해화학 터 토양 정화작업이 18년 동안 진행 중이다. 2003년 부영주택은 아파트 건설 용도로 51만 4000㎡의 토지를 사들이면서 땅 정화도 약속했다. 2007년 정화작업을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65% 정도만 완료된 상태다. 이 탓에 주민들은 여러 가지 고통
창원시립무용단원들이 예술감독이의 인신공격 발언이 심각하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들은 창원시가 해촉하거나 이것이 어렵다면 적어도 단원과 감독을 분리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 예술감독은 2020년 12월 예술감독 특별채용된 후 2022년 12월 공개 채용으로 임용됐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급실 질 향샹을 위해 올해 '자율선택급식' 운영 학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지만 학교 급식 현장은 고질적 인력난 등으로 녹록지 못한 상황이다. 조리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급식 질은 이전과 큰 변화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2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
등장인물들은 극한의 고통 속에서 회색 인간이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그것을 후세에 전하려는 사명감으로 결국 회색 인간이 되지 않는다. 우리도 코로나19 팬데믹, 정치적·경제적 불안, 개인적인 위기 속에서 많은 이들이 무기력에 빠지고 희망을 상실한 채 회색 인간처
광주 남구 주민들과 공직사회가 최악의 산불로 고통 받는 경북 의성 군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지원에 나섰다. 1일 남구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으로 향하는 긴급 구호 물품을 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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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균형발전·사회복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지역 특성 반영한 성과 발굴 기대
전북자치도 임실군의회가 지난 9일 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임실 균형발전 연구회'와 '임실 사회·복지정책 연구회'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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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TA,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논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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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 김민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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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3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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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압구정에 신규 콘셉트 적용 매장 2호점 오픈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신규 콘셉트 매장을 압구정에 오픈한다. 이번 '뚜레쥬르 압구정직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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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현장 옆 빛가온초 휴교...임태희, "과할 정도로 안전 확인할 것"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로 휴교 중인 광명시 빛가온초등학교를 방문해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 안전 관계자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빛가온초는 15일까지 학교장 재량 휴업 중이며, 도교육청과 관계 부처의 긴급 대응 협의 후 휴업을 연장할 방침이다.임 교육감은 “사고 현장을 직접 보니 학부모님의 걱정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일이기에 과하다 할 정도로 엄격하게 확인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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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꿈 도전” 울산문협 시민문예대학 열어
2시간전
“시민문예대학 통해 작가의 꿈 이루세요.”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가 2025 울산시민문예대학 제22기 수강생을 오는 5월10일까지 모집한다. 시, 소설, 수필 등 부문에 걸쳐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 40명, 소설 30명, 수필 30명씩 모집할 계획이다. 시 부문 강의는 경주대 문창과 교수를 거쳐 대구교대대학원 문창과에 재직 중인 손진은 교수가, 소설은 이충호 울산과학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교수가, 수필 부문은 반집 승으로 바둑기사가 된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 으로 수필문학의 진정한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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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뉴스]시진핑, 베트남 방문 美관세 공동대응 모색
2시간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전쟁’에 맞서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주요 교역국이자 국경을 맞댄 ‘형제국’ 베트남 국빈 방문에 나섰다. 하지만 베트남은 자국을 통한 중국 기업의 대미 우회 수출을 단속하는 등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를 낮추는 데 무게중심을 두고 있어 시 주석의 이번 방문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로이터·블룸버그·AFP 통신과 관영 베트남뉴스통신·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등 베트남 지도부와 회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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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공원 스마트 도서관, 대출 3→5권 확대·신간 추가
2시간전
울산도서관이 이달 12일부터 동구 대왕암공원에 설치된 지능형도서관의 대출 권수를 기존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하고, 가족 친화 도서와 캠핑 관련 도서를 비치하는 한편, 신간 도서를 추가 배치했다.이번 대출 권수 확대로 1인 최대 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스마트 도서관 대출 권수는 울산도서관 대출 권수에 포함해 적용된다. 특히 유아·어린이 도서는 한 번에 여러 권을 대출하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대출 권수를 확대했다. 아울러 신간 도서 295권도 추가 비치해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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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선 앞둔 정치권, ‘표퓰리즘’으로 경제위기 외면하나
2시간전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포퓰리즘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주 4일제 또는 4.5일제, 기본소득제, ‘불법 파업조장법‘으로 불리는 노랑봉투법 재추진 등의 인기와 표를 얻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정책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국민의힘은 14일 ‘주 4.5일 근무제’ 도입과 주 52시간 근로규제 폐지를 대선공약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월~목 하루 8시간 기본 근무 외에 1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 4시간 일하고 퇴근하는’ 울산 중구청의 사례를 소개하며 주 40시간 근무시간을 유지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