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관내 주민 53명을 대상으로 ‘오늘도 걷는 DAY, 주민걷기 동아리’ 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에서 배출한 걷기 지도자를 중심으로 동아리가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서로 활동 내역을 공유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무주에서 행복 다지기” 행사가 16일과 17일 양일간 무주군 설천면 나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귀
오늘도 밭고랑에 앉은 할머니칠십 평생손바닥에 못을 박아 왔다가슴에 박힌 대못 하나들키지 않으려밭고랑에 돌아앉아굽은 등으로 조금씩 밀어 넣었다허물어질 때까지밭고랑
는 5.18민주화운동의 아픔을 그린 작품으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이들의 깊은 고통을 담고 있다. 역사는 왜 반복될까. 10월 29일 159명의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년이 넘었다. 부실 대응 혐의로 기소된 관련자들은 무죄를 선고받거나 가벼운 처벌에도 항소했
텔레비전, 인터넷, 신문 등 정보 홍수 속에 사는 우리는 과연 어떤 언론이 공정하고 정확한가를 판단하며 받아들일까? '가짜 뉴스'를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무감각하게 퍼 나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수많은 매체에 노출돼 살아가는 아이들이 언론이 쏟아내는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 싱어송라이터들의 로맨틱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공연이 찾아온다. 이번 콘서트에는 실력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싱어송라이터 옥상달빛, 윤딴딴, 정수민, 예빛이 출연해 종합선문세트 같은 공연을 펼친다.서정적인 가사로 청춘을 위로하는 옥상달빛은 지난 2010년 EP ‘옥탑라됴’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이후 '없는게 메리트', '수고했어 오늘도', '보호해줘' 등의 곡으로 음악팬들에게 사랑받았다. 또한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서 수년간 DJ로
라일락 향기가 골목을 누비는 1979년의 봄날 나는 서울 J동의 큰누님 댁을 방문했다. 누님은 막내인 나 보다 13세나 위였는데, 혼기 찬 남동생의 결혼을 항상 걱정하고 있었다. 친정 부모님의 외아들인 동생이 삼십이 되어도 장가를 못 가니 매우 안타까워했다. 그 당시 나는 서른한 살이었는데, 결혼이 다소 늦어지고 있었다.오늘도 누님은 내게 사귀는 여자라도 있느냐고 묻는다. 대답을 못하고 내가 머뭇거리자, 늙으신 어머니를 생각해서라도 어서 장가를 들라고 성화다. 나의 어머니는 몇 년 전에 아버지와 사별하시고 당신만이 시
서울 등 수도권에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이틀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2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계획된 총 441편 중 출발 6편이 사전 결항했다.지난 27일에는 김포공항 등 타지역 공항 날씨가 악화돼 총 428편 중 국내선에서만 46편이 결항됐고, 국내선과 국제선 100편이 지연 운항했다.수도권에 이틀째 많은 눈이 이어지고 있어, 오늘도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이어질 전망이다.제주공항 관계자는 사전에 예약한 항공편의 운항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대학교 교수 175명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한 시국 성명서를 내고 “국회는 헌법과 법률적 절차에 따라 내란죄 우두머리의 탄핵 소추를 신속히 의결하라”고 촉구했다.교수들은 “우리는 77년 전 봄 제28주년 3·1절 기념식 직후 발생한 한 어린이의 죽음을 기억한다. 그 죽음에 항의하는 도민을 향한 공권력의 발포가 한 해 뒤 제주 4·3의 비극으로 이어졌고 그로부터 만 여섯 해를 ‘붉은 섬’으로 숨죽여 살아야 했음을 온몸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남도는 오늘도 잠들지 않는다”고 밝혔다.교수들은 “지난
“어르신들과의 ‘무언의 약속’인거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나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나와 노인들의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노란 조끼를 입고 팔을 걷어 붙인 이섬규 울산보금자리 NGO 회장은 열심히 짜장면을 나르며 이같이 말했다. 8일 오전 8시30분부터 남구 대현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은 분주했다. 노란 조끼를 입거나 앞치마를 두른 봉사자들은 각자의 역할 분담을 마친 뒤 임시 주방을 차렸다. 짜장면을 만드는 데 필요한 대형 장비도 등장했다. 누군가는 면을 뽑거나 삶는 데 여념이 없었고, 어떤 이들은 면 위에 소스를 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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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제주가치돌봄서비스 방역소독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가치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재가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도 정책사업이다.이 중 방역소독서비스는 병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소독, 살충제 투약 및 도포 등의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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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국정협의체' 곧 가동 전망…與, 우의장 제안 수용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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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출연기관 3개소 및 태백시체육회를 대상으로 인사, 복무, 보조사업수행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이번 특정감사는 출연기관과 태백시체육회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기관 운영과 미흡 분야 보완을 위해 추진하였으며, 총 43건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했다.주요 지적내용으로, 태백시복지재단은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 운영지침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지 않는 등 지침 미준수이며, 태백시민향토장학회는 경영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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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건설사업, 국토교통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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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북부 지역 교통 개선을 위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승인을 통보 받았다.'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의 교통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으로 서울 강동구에서 경기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시 진접2지구까지 연장 17.59㎞, 정거장 8곳,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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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주한 영국대사 만나 현 한국 정세·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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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경기도와 영국 간 협력 방안, 현재 국내정세 등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한국이 계엄 해제, 대통령 탄핵과 같은 정치적 혼란을 민주적 방식으로 해결 중임을 강조했다.아울러 한국의 우방국들이 보낸 민주적 절차에 대한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민주적 절차의 진행에 관심을 가지고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이에 대해 크룩스 대사는 한국에서의 사태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고, 한국의 헌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며, 한국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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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2024 고교학점제 고교 수업 지원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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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입학처 한림인재전형연구실은 지난 23일, 본교 실습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인제 원통고등학교 1~3학년 학생 21명을 초청해 고교학점제 고교 수업 지원 프로그램 ‘게임프로그래밍’ 수업을 진행했다.고교학점제 고교 수업 지원 프로그램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고교생의 요구를 반영한 진로 탐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전공체험 기회를 통해 자기주도적이고 합리적인 진로설정을 지원한다. 이를 목표로 본교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의 지도 아래 실습 형태의 수업이 실시됐다.한편, 한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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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겨울 밤” 담양 산타축제,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와 함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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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 제6회 담양 산타축제가 24일 개막 퍼레이드와 함께 문을 열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산타축제는 25일까지 담양읍 중앙로 일원에서 방문객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을 선사한다.‘중앙로 56’은 주무대가 설치되는 인근 도로명 주소로, 관광객들이 이 지번만 검색하면 축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도를 담았다.이번 산타축제에서는 축제 주무대 장소인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운영한다.산타거리는 4개 권역으로 나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