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핵심 방산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전격 발표한 뒤 한화그룹 주식 전반이 급락했다. 투자 방향성은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자금 조달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택한 것에 대한 시장 반응이 냉담했다. 금융감독원장의 긍정적 발언도 논란을 키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21일 한화에어로 및 그룹주 전반이 동반 급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00% 내린 62만 7500원에 거래됐다. 한화, 한화시스템, 한화엔진 등 한화그룹주도 일제히 하향 곡선을 그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이사회를 통해 3조 6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됐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LG유플러스-대한상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1년 치 건전지 기부
LG유플러스와 대한상의 기업가정신협의회는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건전지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가협 소속 전국 113개 시설들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한가협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전국 연합체로 지난 1955년 창립 이후, 한부모가족에 대한 출산·양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융위, "3월 31일부터 공매도 전면 재개"
3월 31일부터 예정대로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다.그간의 공매도 제도개선 추진에 따라 공정한 가격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해소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공매도 재개로 인한 일부 종목의 영향을 완충하기 위해 공매도가 급증한 개별 종목의 익일 공매도를 제한하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도 5월 31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산시스템을 바탕으로 약 5년만에 전면 재개되는 공매도가 우리 증시의 대외신인도와 시장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23.11.5일, 금융위원회는 공매도 규제 위반이 반복적으로 적발됨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지상속 후, 농지처분명령에 대한 해결방안은?
우리나라 헌법은 경자유전의 원칙을 명시하여 농사를 짓는 사람만이 농지를 소유하고 소작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는 농지를 보전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업을 육성하고 국민경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데에 이바지하도록 하여야하는 의무가 있다.따라서 농지를 소유한 자는 농업경영을 하여야하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농지법등 관련법령에 따라 농지 처분명령과 이행강제금을 부과받게 된다.정부는 2023년 8월 16일 농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투기 방지를 위해 농지법을 개정·공포하였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Generic placeholder image
예천군청 김제덕·장지호 선수, 양궁국가대표 3차 선발전 통과
김재욱 기자 = 예천군은 22일,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2025년 양궁 국가대표 3...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와 함께 '물기업 유치' 총력
홍종오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대구 달성군 국가산단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유치를 위해 경기도 일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전력공사 송전사업, 무안군 주민 간 갈등 심화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송전사업이 무안군 일부 마을 주민 간의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현재 운남면 바닷가 마을에서는 154KV 운남 안좌 개폐소와 운남 북항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전은 7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특별지원 사업은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경관과 심리적 영향을 보전하고 주민의 협조를 끌어내기 위한 목적이다.그러나 지원 대상 선정 과정에서 일부 주민이 배제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한 주민은 “부모 세대와 분가 생활을 한 지 오래됐고 결혼도 했으며 경제활동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소에 방해"… 살충제 섞인 쌀로 비둘기 11마리 죽인 50대 여성 입건
청소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살충제가 섞인 생쌀을 이용해 비둘기 11마리를 죽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문석, 윤석열 파면 단식 9일째···“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투쟁 이어갈 것”
윤석열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이재강·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이 건강 악화와 천막 반파에도 현장을 찾은 국민와 동료 의원들의 응원에 단식 9일째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양문석·이재강·권향엽·채현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특례시, ‘자율주행 사업’ 본격 추진
수원특례시가 자율주행 사업 대열에 합류한다. 시는 자율주행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26일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과 ‘수원시 자율주행 사업 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EBS 새 사장, 신동호 아나운서
신동호씨가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이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올해 제8차 위원회를 열어 신씨를 EBS 사장으로 임명하는 데 동의하기로 의결했다.신동호 신임 EBS 사장의 임기는 26일부터 2028년 3월25일까지 3년이다. 대구 대건고-경희대를 졸업한 신 사장은 2017년 아나운서 국장을 끝으로 MBC에서 나왔다. 지난해 EBS에 이사로 합류했다. 앞서 방통위는 2월28일~3월10일 EBS 사장을 공모했다. 지원자 8명을 대상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했다.지난 24일 8명 전원을 면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