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운교 삼천대천 세계도’가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된다.국가유산청이 등록 예고한 이 그림은 불교 수미 세계도의 형식을 빌렸다. 일제시대 민족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수운교의 세계관을 상·중·하 3단으로 표현한 종교화다. 수운교의 교리로 평가된다.1929년 작으로 가로 239.5㎝, 세로 162㎝인 화면을 크게 3단으로 구분해 각각 부처, 하늘, 인간을 뜻하는 무량천계, 도솔천계, 인간계를 배치했다.불계·천계·인계 3계 하늘이 하나이고, 부처·하
한국레노버는 11일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레노버와 함께하는 키즈 디지털 드로잉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레노버 태블릿 PC를 활용한 아동 그림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킨텍스점, 천호점, 신촌점 등 6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개최 날짜는 각 지점에 따라 상이하다.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은 디지털 펜을 활용해 자신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은 슈링클스 브로치 또는 키링으로 제작돼 제공된다. 특히 내달 16일 무역센터점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에
조선시대 화가 중에서 16세기 때 사람 이암은 ‘모견도’라는 그림에서 세 마리의 새끼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바둑이를 그려 남기고 있다. 18세기에 이르러서는 경암이라는 화가가 남긴 ‘응수도’라는 그림에 진돗개와 닮은 검정개가 그려져 있다.조선 영조시대 남리 김두량에 앞서, 조그마한 그림이지만 이경윤이 나무 아래서 긁적이는 개를 그린 ‘긁는 개’가 잘 알려져 있고 조선말기의 백은배가 그린 같은 자세의 개 그림도 있다.영조의 총애를 듬뿍 받았던 조선시대의 거장 김두량의 ‘삽살개’ 그림은 국내 애견계는 물론 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
영양군은 지역 내 취약 계층에 지원할 ‘사랑의 장 나눔’ 행사를 26일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진행했다.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매년 회원들이 영양의 콩으로 만들어진 메주를 구입해 직접 장을 담그고, 1년 동안 항아리에서 잘 숙성시켜 취약 계층 240여 곳에 직접 나눔 배달을 하면서 따
지난해 양파가격이 낮아 주춤했던 수입 물량이 올해 가격이 오른다고 정부가 TRQ물량을 확대하려고 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정한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이 오히려 양파 수입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양파생산자단체에 따르면 올해 개정하는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을 보면서 기준가격을 인상한 것처럼 보이게 하고, 상승단계에서 ‘심각‧경계‧주의’ 가격대는 오히려 인하하고 있다. 특히 시기별 등락률을 조정해 더 쉽게 수입할 수 있도록 기준을 낮춰 놓았다.반대로 하락단계는 2024년과 같이 만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4일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을 면담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의 첨단기술과 한류문화를 APEC 회원국에 선보일 전시공간 마련을 비롯해 공연장 개보수,
명태균 개입 의혹을 받은 창원시 제2국가산업단지 사업이 보류됐다. ▶관련 기사 1면국토교통부는 25일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 전략사업’을 발표했다. 창원시는 7건을 신청해 3건이 선정됐다. 핵심 사업으로 꼽았던 ‘창원·방위·원자력융합 국가산단’은 재심의 결정을, ‘방위
인터넷 전화 서비스 스카이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8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1년간 운영해온 스카이프 서비스를 오는 5월 5일 종료한다고 발표하며, 기존 사용자들에게 무료 협업 앱 팀즈로의 이전을 권장했다. "스카이프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를 팀즈에 반영해왔다"며 "이제는 시장에 더 집중하고 혁신을 가속할 시점"이라고 제프 티퍼 마이크로소프트365 협업 앱 및 플랫폼 사장은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프 사용자가 기존 로그인 정보로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