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규모기업집단 명단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 결과 자산 총액이 줄어든 것이 이유다.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자로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제외했다고 28일 밝혔다.공정위는 매년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을 집계해 대기업집단의 명단을 발표한다. 이는 사익편취 규제, 상호 출자 금지, 계열사 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의 규제 대상이 된다.통상 ‘재벌’로 불리는 상출집단은 자산총액이 전년도 명목 GDP의 0.5% 이상(지난해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