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오름과 습지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관리지침을 마련하고 기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이번 관리방안은 ‘오름 보전‧이용 및 관리지침 수립 용역’과 ‘내륙습지 기초 및 정밀조사 용역’을 통해 마련됐으며, 지난 10일 한라수목원에서 최종보고회가 열렸다오름 보전관리 용역은 도내 368개 오름 중 탐방객이 많은 74개소의 탐방로를 현장조사해 훼손관리지표를 개발했으며, 훼손유형별 관리방안, 오름 이용시설물 및 자연휴식년제 지침 등을 제시했다.훼손관리지표는 지형‧지질 및 식생 상태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