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루생태관찰원 탐방로에 복수초가 일제히 개화하면서, 봄기운과 함께 화사한 노란 물결을 선사하고 있다.복수초는 이른 봄,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야생화로 ‘봄을 알리는 꽃’으로 불린다. 생태적 가치와 경관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복수초는 자연 속에서 피어날 때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노루생태관찰원은 복수초가 자연 상태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는 곳이다.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복수초는 제주가 품은 소중한 봄의 전령이자 생태적 가치가 높은 자산” 이라며, “자연 속에서 피어난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다음 세대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