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울산본부는 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산읍 처용리 일원 지정폐기물 매립 의혹 관련 울주군의 방관을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해 온산읍 처용리 355-5 일원 약 1만2500여㎡에 독극물이 포함된 지정폐기물이 매립돼 있다는 제보를 받고 시료 채취를 진행했다”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소,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종합환경분석센터에서 주물사, 토양오염도검사를 의뢰한 결과 구리, 니켈, 납, 아연 등 인체에 치명적인 성분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2년여에 걸쳐 울주군청에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