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선도 대학부설연구소를 육성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교육부와 협력해 '국가연구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부처는 올해 4개 연구소를 선정해 연구소당 연간 100억원씩 10년간 지원할 계획이다.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전임연구원이 없는 대학 연구소가 43%에 달하며, 20명 이상을 보유한 연구소는 9%에 불과하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대학이 학과 중심 운영으로 융복합 연구 수행이 부족하고, 대규모 연구를 위한 임계규모 이상의 연구소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