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 인천 최고의 상권이자 사람들로 북적이던 동인천역. 동인천 지하상가는 발 디딜 틈조차 없이 인파로 빼곡했고, 동인천역사에 있던 '인천백화점'은 인천 3대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렇게 흥하던 동인천역은 한순간에 인파가 사라졌고, 지금은 도심 흉물로 방치돼 있다.25일
하늘에서 바라본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인근, 125년째 경인선에 단절된 도심은 인천대로까지 놓이며 동서남북으로 쪼개졌다. 이들이 지하로 내려앉지 않으면 도심 개발은 공염불이다.“경인선 지하화 사업은 2026년 계획을 세워 본격 추진하겠다.”지난 3월 총선을 한달
한국 철도는 '인천'에서 시작했고, '인천'에서 꽃을 피웠다.그렇게 125년의 세월이 흘렀고 증기기관이던 경인철도는 전철로 개조됐다. 이어 KTX 시대를 걸으며 사라진 협궤열차가 표준궤 열차로 부활했다. 여기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노면전철이 꿈틀대고 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
“개통 후 노선 이동과 역사 이전 등 변화가 없는 '인천역' 입니다.”1899년 9월18일, 인천-노량진 33.2㎞ 경인철도 개통 후 지금껏 인천역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 서 있다. 한국전쟁으로 역사가 파괴된 후 1960년 새로 만들어졌지만 그때에도 노선 변경 등의 움직임 없었다.▶관련
한국 철도가 '인천'에서 첫걸음을 뗐지만, 철도 산업은 타 지역보다 훨씬 뒤처졌다. 300만 메가 도시지만 도심 순환 철도는 기약이 없고, 서해 끝에서 탈출하기 위한 KTX는 개통이 자꾸만 늦어진다. 물류 산업을 위한 제2공항철도와 인천신항 인입선 설치에 정부는 관심 밖이고, '역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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