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 태권도인들이 대구에 모여 겨루기, 품새 등 종목을 통해 승부를 가리고 교류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4일 계명대학교 등에 따르면 5~9일 닷새 간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을 연다. 이 행사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GI’ 등급 대회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인증하고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했다. 특히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로 통합되면서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명맥을 이어가는 유일한 대회다. 태권도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하고, K-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