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국화축제에 가고파 명칭 부활 관련, 문순규 창원시의원은 3일 성명서를 내고 “시는 ‘마산국화축제’의 명칭 변경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문 의원은 “‘가고파’가 마산의 정체성과 특징을 표현하기 위한 명칭으로 합당한가”라거 반문하면서, “가고파의 예술적 가치가 아무리 높다 해도 3·15 의거 당시 마산시민 폄훼 등 이은상의 친독재 행적을 덮을 순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마산을 대표하는 축제에 가고파를 넣어 이를 찬양할 수는 더더욱 없는 일”이라며 “시가 ‘마산가고파국화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3·15 정신을 훼손하는
최근 창원시가 시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마산국화축제' 이름을 '마산국화가고파축제'로 바꾸기로 하면서 연일 비판이 일고 있다. '가고파'는 친독재 행위를 했던 노산 이은상이 쓴 노래 제목이다. 이는 곧 '글과 사람을 떼어놓고 볼 수 있는가?'란 질문과 이어진다. 최근 비평집 를
창원시가 올해 24회째를 맞는 '마산국화축제' 이름을 '마산국화가고파축제'로 바꿔 열기로 하면서 연일 비판받고 있다. 민주화단체 인사들은 명칭 변경 결정에 반발해 지난 28일 창원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다음 달 1일에는 시 규탄 기자회견도 예고했다.3.15의거기념사업회, 경남6월항쟁기
마산국화축제에 ‘가고파’ 넣는 이름 변경을 놓고 창원시의회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문순규 시의원은 3일 성명에서 “‘민주성지’ 마산 정신을 훼손하는 명칭 변경 졸속 추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홍남표 시장이 지난 1일 열린 기자간담회
창원시가 최근 마산국화축제 명칭에 ‘가고파’를 포함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 민주화 단체들이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등 6개 민주화 단체는 1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고파’는 ‘이은상’의 다른 이름”이라며 “1999년부터 이은상 이름을 딴 문학관 건립 시도와 가고파 시비 논쟁이 이어져 오며 노산과 가고파는 이은상을 지칭하는 인칭대명사가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가고파는 이은상의 친독재 행적을 가리고 시민을 현혹하는데 악용돼온 이름”이라며 “과거 ‘이은상 문학관’이
창원시가 가을축제인 ‘마산국화축제’ 명칭에 올해부터 다시 ‘가고파’를 포함하려하자 3·15 기념사업회 등 6개민주화단체가 반대입장을 밝히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시는 지난 26일 창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축제위원회를 열고 올가을에 열릴 제24회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안을 심의했다. 축제위원회는 제2부시장을 포함한 시청 공무원 6명, 시의원 2명, 외부 위원 5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축제위원회는 지역 정체성을 축제에 담기 위해 가고파 명칭을 부활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홍남표 시장도 최근 열
창원시가 올해 24회째를 맞는 '마산국화축제' 이름을 '마산가고파국화축제'로 바꿔 열기로 하면서 연일 비판받고 있다. 친독재 행위를 했던 노산 이은상이 작시한 노래 제목을 다시 쓰겠다고 시가 결정하자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즉각 반발에 나섰다. 숙의 과정이 전혀 없었다는 비판에서도 자유롭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마산국화축제를 앞두고 이름 변경 논란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가 역사 인식문제를 안고 있는 ‘가고파’ 사용 강행 뜻을 보이면서 민주화단체는 반대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시는 지난달 26일 축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10월에 열릴 ‘24회 마산국화축제 명
창원시 대표 축제인 마산국화축제 이름에 ‘가고파’가 재등장했다. 친독재 행위를 했던 노산 이은상이 작곡한 노래 제목을 다시 쓰겠다고 시가 결정하자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즉각 반발에 나섰다. 숙의 과정이 전혀 없었다는 비판에도 자유롭지 못하다.시는 지난 26일 창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축제
창원시는 마산국화축제 이름 변경을 강행하려 하지만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잦은 이름 변경은 오히려 축제 신뢰도를 하락시켜 지양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도 나온다.축제 명칭을 바꾸려면 조례를 개정해야 하는데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후반기에 새로 선출된 정순욱(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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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1일은 ‘요양보호사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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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배지' 첫 등장…노동신문 "유일영도체계 계속 심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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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외국인력 10만 플러스+ 정책 추진···행복한 이민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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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열린 심포지엄 "공교육이 다양한 요구를 담는 그릇 만들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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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이 다양한 요구를 담는 그릇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경기도교육청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2년의 성과를 확인하고 경기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경기교육 열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변화·기회·도전으로 만들어가는 경기교육, 그 성과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5일 남부청사에서 열렸다. 심포지엄은 ▲돌아보는 경기교육 ▲새로운 경기교육 ▲함께하는 경기교육을 주제 진행됐다.1부 ‘돌아보는 경기교육’에서는 공약이행평가 분과장 4명이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맞춤형 진로·직업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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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지원청, 하계방학 자원봉사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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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지원청은 이달 3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안산교육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하계방학 봉사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하계방학 학교도서관 및 돌봄 교실 연계 교육자원봉사 프로그램은 환경과 관련된 주제로 ▲ 물 절약 ▲ 에너지 절약 ▲ 자원순환 및 분리배출 실천 관련 프로그램들로 기획됐다. 1차 연수에서는 봉사자들이 관련 이론을 학습하고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2차 연수에서는 실제 봉사에 나가서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실습 지도하는 방법을 시연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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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성체육센터 민간 위탁에서 공공 위탁으로 변경…기존 직원들 고용 승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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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성체육센터가 민간 위탁에서 공공위탁으로 변경되면서 기존 민간 위탁 직원들이 고용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서안성체육센터 운영 주체가 안성시설관리공단으로 넘어가면서 고용 승계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4월 제22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1차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서안성체육센터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이 부결됐다. 이번 결정으로 2021년 9월부터 시설을 운영·관리해 온 비영리 사단법인 안성맞춤스포츠클럽은 8월부터 시설을 더 이상 운영할 수 없게 됐다. 시설 운영은 안성시 시설관리공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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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완료…“시민과의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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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친 가운데, 시민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광폭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지난 1일과 2일 제291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마무리한 의회는 이튿날인 3일부터 4일까지 외부 일정들을 소화했다. 의회는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을 비롯해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 설호영 문화복지위원장,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체제로 9대 후반기 의장단을 꾸렸다. 의원들은 3일 ‘제11회 안산시장배 전국 장애인 론볼 대회’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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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 일우회로부터 취약계층 위한 감자 기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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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는 일우회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감자 25박스를 기탁받았다.일우회는 전 주민자치 회장을 지낸 임원들의 모임으로, 안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기탁받은 감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김정호 일우회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종만 본오1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정성 가득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일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