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글로벌 무역전쟁, 끝모를 불황, 혹한의 날씨 속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무겁기 그지없는 나날의 연속이다. 하지만 묵묵히 자신의 일터에서 희망을 안고 아침을 여는 시민들이 많다. 누군가는 새벽 길거리 청소로, 또 새벽 첫차로, 학생들 안전지킴이로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4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는 ‘입춘 한파’가 본격화됐다.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은 살을 에는 추위에 저마다 목도리와 귀마개, 마스크 등으로 중무장한 가운데, 우리 주위 숨은 조력자들은 갑작스러운 강추위에도 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