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하프마라톤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21대 휴머노이드 로봇이 수천 명 인간 주자들과 함께 21km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승한 '톈궁 울트라'는 정부 지원 연구소 X-휴머노이드가 개발한 로봇으로, 2시간 40분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인간 주자들에는 크게 못미치는 기록이다. 인간 부문 우승자는 1시간 2분 만에 완주했고, 일반 참가자들도 보통 2시간 내에 마무리했다.'톈궁 울트라'는 혼자서 달린 것이 아니라, 신호 장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