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밀양백중놀이’ 박동영 보유자가 27일 병환으로 별세했다.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9년 밀양민속보존회에 가입했다. 하보경, 김타업, 김상용 보유자에게서 오북춤을 비롯한 쇠가락, 장고가락을 전수 받았다. 1988년 전수교육조교를 거쳐 2002년 보유자로 인정됐다. 이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연합회장, 사단법인 밀양백중놀이보존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무형유산의 맥을 지켰다. 부인 김진옥씨, 딸 박세미·박꽃슬씨, 밀양시민장례식장 2호실, 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