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이 외국계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선 가운데 울산시에 이어 소액주주들도 백기사를 자처하고, 우호세력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표했다.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도 입장문을 내고 MBK파트너스의 약탈적 인수합병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해 소수주주 의결권 플랫폼 ‘액트’ 운영진은 최근 고려아연 주주들에게 “고려아연과 같이 주주환원율 최고의 회사는 소액주주가 작은 힘으로라도 지켜내 ‘동학개미’가 때로는 회사와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가 29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약탈적 인수합병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약탈적 투기적 자본으로 글로벌 핵심 소재와 원자재의 탈중국 공급망이 훼손되지 않게 회사를 지키려는 방법을 숙고해 왔다”며 “다행히 고려아연을 지지하는 많은 분의 도움과 조언에 힘입어 저들에 맞설 힘과 지혜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했다.박 대표는 MBK와 장형진 고문은 M&A 선언 이후 고려아연 매각의 속내를 드러내 왔다고 지적했다.박 대표는 “이들은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시작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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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역사공원 준공식이 17년 만에 개최됐다.진주시는 지난 27일 조규일 시장, 주요 내빈과 진주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역사성 훼손 등 논란속에 치러진 준공식에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절반 이상은 불참했다.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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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비교견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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