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시주총이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결정짓는 ‘운명의 날’이 될 전망이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의 목적사항을 신속하게 공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6일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소집 공고와 임시주총 목적사항을 신속히 확정 공시하지 않는 것은 지연 의도가 있다"고 비판하며 신속한 대응을 요구했다.영풍·MBK “회사 측 시간 충분, 소집 공고 속히 진행해야”영풍·MBK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소유자명세 입수 시점을 이유로 소집 통지가 늦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소집
영풍·MBK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이 임시 주주총회 시기를 내달 23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을 앞두고 고려아연과 영풍·MBK연합 간 재차 치열한 지분 확보 경쟁을 벌일 조짐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3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주총회 개최 시기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주총 시기는 내달 23일이 유력하다.앞서 영풍·MBK연합은 서울중앙지법에 ‘내년 1월16일 전 개최’를 골자로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임시주총 개최가 불가피하다면, 의장권 등 키를 잡은 현재 상
고려아연이 내달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영풍·MBK파트너스와의 경영권 분쟁이 이날 표 대결로 판가름 나게 될 전망이다. 최윤범 회장 측과 장형진 영풍 고문 측 지분 경쟁과 이에 따른 이사 확보 숫자, 그리고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연금의 표심
고려아연이 지난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내달 23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특히 주주 유미개발이 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도 임시 주총에서 다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에 대해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표 대결 판세에서 불리한 최윤범 회장이 주주간 분쟁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고려아연이 오는 3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내달 23일 개최가 유력한 임시 주주총회 일정을 확정하기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 임시 주총이 열리게 되면 고려아연과 영풍·MBK 간 치열한 표 대결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자사주 대차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고려아연이 보유한 자사주를 즉시 소각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항 입장을 드러냈다.MBK와 영풍은 9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고려아연 이사회가 전량 소각을 결의하고 공개매
금융감독원이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를 진행하고 있는 영풍에 대해 환경 오염 관련 회계상 문제점을 적발하고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온산제련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김두겸 울산시장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28일과 29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울산을 방문해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제련소 직원들을 격려했
머스트자산운용이 영풍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영풍이 지난 10년 동안 자사주를 단 한 번도 소각하지 않고 보유해 왔다고 지적했다. 앞서 영풍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정책을 비판하며 소각이 아닌 자사주는 취득하면 안 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영풍의 지분 2%
올해 3분기에 적자 전환한 영풍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연간 1000억원의 환경 투자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 환경 개선 충당부채로 처리한 비용은 1억원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연이은 환경오염과 제재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환경투자 비용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룡 교수 김경수 "남해안 일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을"
1억 년 전 진주와 사천·남해·하동 등 남해안 일대는 어떤 환경이었을까. 현재까지 나온 다양한 화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남해안 일대는 거대한 호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물고기·잠자리·딱정벌레 등 여러 곤충과 수생식물, 양서류, 악어 같은 파충류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157억원대 투자 사기 벌인 부산 전 구청장 딸 항소심도 '징역 10년'
전직 구청장인 아버지의 이름을 내세워 157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는 19일 특정 경제범죄 ...
Generic placeholder image
‘불법 수의계약’ 혐의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 결국 구의회서 ‘제명’
불법 수의계약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이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제명된 데 이어 결국 구의회에서도 구성원 자격을 잃고, 명부에서 이름을 지웠다.중구의회는 19일 ‘제302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배 의장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 비공개 투표를 통해 ‘제명’으로 가결했다.배 의장에 대한 징계안 의결 결과 제명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비례대표인 그는 징계 수위가 제명으로 확정되면서 이날부로 의원 직을 상실했다.앞서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최근 배 의장에 대한 징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스마트워치 밴드를 잘 골라야 하는 이유…일부 '영구화학물질' 검출
스마트워치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의 밴드를 선택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사람들이 자주 착용하는 일부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밴드에서 높은 수준의 영구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학교 연구팀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과불화헥산산이라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선아리랑문화재단, 필리핀 관광객 ‘정선아리랑 배우기’ 호응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19일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필리핀 관광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 배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선에서만 즐길 수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백시, 출연기관 및 태백시체육회 대상 특정감사 가져
2시간전
태백시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출연기관 3개소 및 태백시체육회를 대상으로 인사, 복무, 보조사업수행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이번 특정감사는 출연기관과 태백시체육회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기관 운영과 미흡 분야 보완을 위해 추진하였으며, 총 43건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했다.주요 지적내용으로, 태백시복지재단은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 운영지침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지 않는 등 지침 미준수이며, 태백시민향토장학회는 경영공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복지재단·관광공사·일자리재단 등 공공기관 우수정책 선정
2시간전
경기도는 올해 도 공공기관 최우수 정책으로 경기복지재단고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각각 추진 중인 사업을 선정했다.도는 경기복지재단의 불법 사금융 피해지원사업, 경기관광공사의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경기도일자리재단 0.5&0.75job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각각 도는 23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 정책·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올해 처음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25개 공공기관이 우수 정책·사례 78건을 제출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5건을 선정했고, 현장 심사를 거쳐 9건의 정책·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림대 '2024 고교학점제 고교 수업 지원 프로그램' 진행
2시간전
한림대학교 입학처 한림인재전형연구실은 지난 23일, 본교 실습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인제 원통고등학교 1~3학년 학생 21명을 초청해 고교학점제 고교 수업 지원 프로그램 ‘게임프로그래밍’ 수업을 진행했다.고교학점제 고교 수업 지원 프로그램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고교생의 요구를 반영한 진로 탐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전공체험 기회를 통해 자기주도적이고 합리적인 진로설정을 지원한다. 이를 목표로 본교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의 지도 아래 실습 형태의 수업이 실시됐다.한편, 한림대학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화같은 겨울 밤” 담양 산타축제,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와 함께 개막!
3시간전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 제6회 담양 산타축제가 24일 개막 퍼레이드와 함께 문을 열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산타축제는 25일까지 담양읍 중앙로 일원에서 방문객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을 선사한다.‘중앙로 56’은 주무대가 설치되는 인근 도로명 주소로, 관광객들이 이 지번만 검색하면 축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도를 담았다.이번 산타축제에서는 축제 주무대 장소인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운영한다.산타거리는 4개 권역으로 나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평화광장에 스케이트장 개장··· 설에는 특별 갈라쇼 개최
3시간전
경기도가 지난 21일 스케이트장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개장했다.경기평화광장 겨울 스케이트장은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40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휴장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운영된다. 만 6세 이상 누구나 입장료 1000원과 장비 대여료 2000원으로 예약 없이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그늘 없는 양지 스케이트장이 조성됐고, 면적 또한 1134㎡로 지난해 800㎡보다 약 334㎡ 넓어졌다. 이와 함께 스케이트장 운영이 끝난 이후에는 ‘빛 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