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연간 발행액 4조원대의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공모에서 코나아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공모에는 코나아이를 비롯해 NH농협은행 등이 참여한 비즈플레이 컨소시엄 등 3곳이 제안서를 냈다.도는 지난 7일 이 가운데 코나아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역화폐 예산이 줄어든 여파로 캐시백 혜택이 축소되면서 인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가 불과 2년 새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국비 지원을 의무화하는 일명 '지역화폐법'을 놓고 정치권이 대립하는 가운데, 캐시백에 의존하는 한계를 지닌 인천사랑상품권 앞날도 불투명해졌다
포항시가 발행한 종이형 화폐인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첫 날인 14일 오전 시민들이 이른 시간부터 상품권 판매처인 금융점포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포항시는 150억 원을 10% 할인 판매하며 1인당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 앞서 지난 2일 판매한 포항사랑카드 10% 할인 행사는 3일만에 발행액 350억원이 모두 판매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발행된 신권 규모가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설 전 10영업일 기간에 발행된 신권 액수 기준 올해 신권 발행액은 2조5684억원이다.명절 신권 발행량은 2021년 3조3869억원에서 2022년 4조1857억원까지 증가했다가 이후 매년 감소해 지난해 2조967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그보다 4000억원 가량 적은 규모로 최근 5년 사이 최저 수준이다.신 의원은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신권 발행량이 지난해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에선 5700억원이 넘은 현찰이 시중에 풀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 10영업일 동안 금융기관 등을 통한 대구·경북지역 화폐 순발행액은 5765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전 10영업일과 비교했을 때 화폐 발행액 5051억원보다 714억원 늘어난 규모다. 설 연휴 전 화폐 공급량은 1월 13∼23일 공급 실적과 이날 예상 공급액을 합산한 수치다. 권종별로는 5만원권 발행 비중이 87%로 전년보다 22.3%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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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2024년 누적 당기순이익 8027억원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80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및 PF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은행 부문은 전년대비 1356억원 증가한 7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부문은 전년대비 249억원 증가한 1679억원 (캐피탈 +182억원, 투자증권 +52억원, 저축은행 +8억원, 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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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왕고래, 1차 시추결과 경제성 없다”
동해 심해 가스전의 7개 유망구조 중 하나인 ‘대왕고래’ 해역에서 1차 탐사시추 결과, 가스 징후는 확인했지만 규모 면에서 경제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그러나 근원암, 저류암 등으로 구성되는 전반적인 지질구조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외자 유치를 통해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개발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추에서 얻은 시료를 정밀 분석해 보다 가능성이 높은 유망구조를 특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6일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시추에서 잠정적으로 가스 징후가 확인됐지만 그 규모가 경제성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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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군유림 숲가꾸기 원목 매각 1억 1,600만원 세외수입 확보
횡성군이 2024년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산된 원목 약 1,712㎥를 1억 1,600만 원에 매각해 세외수입을 확보했다.숲가꾸기는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 수집 등을 통해 산림 내 연료 물질을 줄여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사유림 270ha와 군유림 39.6ha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원목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했으며 21일 개찰 결과 원주 소재의 원목생산업자가 1억 1,600만 원을 제시해 낙찰자로 선정됐다.매각 대금 전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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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관세충격 우려 과했나"…美국채 금리 훈풍, 韓금융시장에 '외국인 귀환 중'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딥시크ㆍ관세충격 직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 여건이 세간의 우려와는 달리 현재까지는 순항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1% 오른 2536.7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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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새 청년봉사단 단원을 모집하면서 정당 가입 여부를 물어 신청자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이 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해당 질문을 삭제했다.센터는 이달 26일까지 '2025 경상남도청년봉사단'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경남에 거주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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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BO리그에서 뛸 선수가 597명으로 집계됐다.11일 KBO가 발표한 2025년 소속 선수 명단에 따르면 10개 구단이 총 597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588명이었던 2024시즌에 비해 9명이 늘었다.구단별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62명으로 가장 많았고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가 61명씩이다.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가장 적은 57명을 등록했다.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299명으로 가장 많고 내야수 135명, 외야수 110명, 포수 53명 순이다.신인 선수는 48명으로 지난 시즌 46명에 비해 2명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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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문화 전승·보전과 전통어업 종사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안대룡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해녀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승·보전하고, 고령화와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잠어업 종사자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시 해녀문화 전승·보전 및 나잠어업 종사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안 위원장과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안은 해녀문화 전승·보전과 나잠어업종사자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해녀문화 전승보전위원회 설치·운영 및 위원회 구성 △해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