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발발 직후 영동에서 발생한 42명 희생 보도연맹사건이 사실로 규명됐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5일 6·25 당시 영동지역에서 발생한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자 42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진실화해위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87차 전체위원회에서 관련 경찰 기록과 제적등본, 족보, 참고인 진술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판단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회복 조치, 추모사업 지원 등을 권고했다.영동지역 보도연맹 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