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산청 시천면에서 최초 발화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하동 옥종면, 진주 수곡면, 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지며 큰 피해를 냈다. 이 산불은 발생 10일
최근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2025년 3월 21일 오후 3시 25분경 시작된 이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결국 같은 날 오후 6시 40분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가 발령되었습니다. 이번 산불은 예초기로 풀을 베는 작업 중 불꽃이 튀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평소 생각하지 못한 원인들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산불은 단순한 화재가 아니라, 수십 년 동안 가꾼 산림과 생태계를 한순간
울산 울주군 언양 산불은 진화된 반면 온양 산불은 재확산되고 있다.지난 25일 오전 11시54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 화장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발생 20시간여 만에 주불을 잡고 잔불 진화 중이다. 피해 규모는 61㏊ 수준이다.반면 지난 22일 발생한 온양읍 운화리 산불은 재확산하는 모양새다. 지난 25일 오후 8시 기준 92%를 보였던 진화율이 26일 낮 12시 기준 78%로 떨어지는 등 화선과 피해 면적이 늘었다. 산림재난 지휘본부는 산불을 막기 위해 바람과의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칠십 평생 살면서 이렇게 큰 산불은 처음입니다.”23일 대형 산불로 산청 단성중학교로 대피한 점동마을 이장 배익선 씨가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두고
최근 10년 새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546건이다. 매년 평균적으로 산림 4003㏊가 불에 탔다. 산불은 지금과 같은 봄철 많이 발생했다. 개인 부주의에 따른 실화가 가장 큰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다.산림청이 지난 2월 발간한 를 보면, 2015년 1월
봄은 산불 공포의 계절이다. 올 봄 산불은 여늬 때 보다 더 유별나게 무서운 것같다. 이번 산불은 대도시일원을 제외한 영남권 거의 모든 지역에서 산림은 물론 엄청난 재산을 태우고 숱한 인명피해까지 입히고 가까스로 물러서고 있다. 전쟁같은 참상이다. 특히 경북도는 인..
흡사 괴물과도 같은 산불입니다. 이렇게 사납고 맹렬한 불길은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산불은 10일 간 경남 울산 경북 지역을 날아다녔습니다. 그저 야산의 수백그루 나무를 태우고 쉽게 사그라지는 그런 산불이 아니였습니다.21일 발생한 산불은 서울 면적의 80%를 태웠으며 30일 현재 사망 30명, 부상은 45명입니다.산과 주택, 천년의 문화유산은 황폐화돼 숯덩이만 남았으며, 사망자 유족들과 피해 주민들의 억장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마치 하늘의 재앙으로 우리에게 악마가 덮친 것 같았습니다.대부분 산불은 실화이나, 작은 실수가 산림이라는
최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기후변화가 초래한 재난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운다. 불길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었고, 수천 헥타르의 산림과 문화재가 소실됐다. 특히 이번 산불은 건조한 기후와 이상고온 속에서 순식간에 퍼져나가며 초기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도민 모두에게 큰 충격과 슬픔이었다. 한순간의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과 평생을 일구어온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과 슬픔을 금할 길 없다. 이번 산불은 단순 산림화재가 아닌 사회적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면서 우리 모두에게 산불..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우리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산불의 뜨거운 불길은 산을 넘고 고개를 넘어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에 이르기까지 맹렬히 확산되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력과 헬기가 투입된 유례없는 산불로 기록되었다.이날 발생한 산불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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