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에 승복 메시지를 밝혀줄 것을 호소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승복은 항복이 아닙니다. 극복과 회복의 시작입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그는 "찬반 집회의 함성은 마치 로켓 발사 직전의 카운트다운처럼 긴박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자칫 내전과 유혈 사태의 도화선이 되어 대한민국을 뒤흔들 수 있다는 위기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이어서 안 의원은 "2017년 박근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6일 지지자 단체를 향해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탄핵 심판 이후 두 번째 입장문이지만 끝까지 '승복' 메시지는 없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국민변호인단을 향해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 2월 13일 저녁 청계광장을 가득 메웠던 여러분의 첫 함성을 기억한다. 몸은 비록 구치소에 있었지만 마음은 여러분 곁에 있었다"면서 "나라의 엄중한 위기 상황을 깨닫고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운 여러
탄핵이 기각돼 돌아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5일 "헌재 결정이 어떤 결과로 귀결되더라도 존중돼야 한다"며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는 현행범 체포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
보수 논객인 조갑제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 '승복'을 요구하는 사설에 ...
국민의힘 강성 친윤계에 속하는 강승규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 탄핵안 인용 시 '국민저항권'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19...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겼다. 관저에 입주한 지 886일, 헌법재판소가 파면을 결정한 지 1주일 만이다. 관저에서 퇴거...
'내란 수괴'는 대통령직에서 내쫓겼지만, 광장의 외침은 끝나지 않았다. 시민들은 파면에도 승복 메시지 없이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선언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분노하며 "내란...
지난 4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세력을 향해 "힘내자"며 "저는 대통령직에서는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로 지정한 가운데, 여야는 각각 '승복'과 '파면'을 강조하는 입장을 냈다. 특히 국민의힘 측에서는 당 지도부는 물론 ...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명시적인 승복 메시지는 담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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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이동노동자 똑똑한 세금 신고를 위한 세무사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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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정치적 불안에도 경제 기반 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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