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언론인 강시일 기자가올해 1월부터 1년 간에 걸쳐 ‘신화속의역사기행단’을 조직 운영하면서 신화로 전하는 역사문화 현장을 답사해 기획연재 한 내용을 간추려 ‘신화속의 역사 1권’을 펴냈다.‘신화속의 역사’는 삼국유사를 비롯한 역사 기록에 신라의 육부촌장들의 강..
박 형! 그동안 안녕하셨소?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의 절정인 계절의 여왕, 신록의 5월이 왔소. 금년 봄에는 많은 꽃이 정원에 피었소. 봄의 꽃소식을 처음 전하는 개나리를 비롯하여 진달래, 매화, 목련, 해당화, 라일락, 복숭아 등의 꽃이 피었다가 지고, 지금 연산홍을 비롯하여 모과꽃과 연달래가 피어 있고, 다음에 필 흑장미, 작약 등의 꽃봉오리가 하루가
대한민국 최초로 K-산업유산 트레일 조성을 통해 미래관광 50년을 준비하는 경북관광공사가 첫발을 내딛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3일 오전 육부촌 1층 회의장에서 ‘공사 산업유산 관광자원화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K-Industrial Heritage 프로젝트 기본계획을 수립해 경북 산업유산 트레일 조성 및 유네스코 등재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관련 분야 전문가 15명을 위촉해 이번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번에 새롭게 경북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육부촌의 현판식을 시작으로 신라의 국제성과 국제관광, 대
언제부터 대구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까?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대구로 수도가 옮겨올 뻔했다고?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된 대구의 지명들은? 일제 강점기 대구의 도시계획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 대구가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임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이 대구의 역사를 모두 알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시민들을 위해 대구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 나왔다.
올해 초 ‘사료총서’를 발간해 대구와 관련된 연구 근간을 조성하고자 했던 대구광역시가 이번에는 대구의 역사 전반을 정리해 ‘대구역사총서
고국을 뒤로하고 떠나는 참담한 심정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고국 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시절이 하 수상하다. 갑신정변의 삼일천하도 아니고, 비상계엄령 6시간을 보낸 하룻밤이었다. 예나 이제나 나라 국방은 튼튼하고, 경제는 든든해야 국민들의 삶이 평온하다. 어느 누구 위정자의 따뜻한 볕을 쬐어 본 적도 없지만 국민으로서 오직 나라 걱정에 심기 어지러운 하룻밤이었다. “아! 君답게 臣답게 民답게” 신라의 충담 스님 안민가를 되새겨 본 날이다.병자호란 때 1637년 인조
올해 초 ‘사료총서’를 발간하여 대구와 관련된 연구 근간을 조성하고자 했던 대구시가 이번에는 대구의 역사 전반을 정리해 ‘대구역사총서’ 제1권을 발간했다. 대구가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임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일반 시민들이 대구의 역사를 모두 알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언제부터 대구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까?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대구로 수도가 옮겨올 뻔했다고?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된 대구의 지명들은? 일제 강점기 대구의 도시계획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 이러한 시민들을 위해 대구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 나왔
2025년 새해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임원 승진 인사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임원 승진 발표는 그 만큼 퇴진하는 임원이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승진 임원이 좋은 리더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직장 생활을 하며 늘 고민하던 좋은 리더가 되는 것에 대해 논해본다.필자는 학창 시절에 덩치와 키가 작고 숫기도 없어 늘 뒤쪽에 머무르다 군에 입대해 장교가 되면서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리더십에 관심을 갖게 됐다.이후 직장생활에서도 승진과 함께 많은 리더십 교육을 받았지만 교육으로만 좋은 리더가 되지
모듈형 의료기기 연구개발기업 헬셋은 멕시코 종합상사 HIFI system사와 손떨림 완화기기와 틱증상 완화기기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올해 7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행사를 통해 성사됐다. 당시 HIFI system사 관계자는 헬셋 제품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그 가능성을 높게 봤으며, 양산이 되는 시점에 제품을 공급 받기 위한 사전 논의를 진행했다.헬셋은 중남미 현지 의료상황과 고객들의 주요 치료방안등을 고려해 시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의 오픈 월드 ‘대규모 다중 접속’ 생존게임 ‘원스 휴먼’이 19일 진행된 연말 개발진 공식 방송 내용을 통해 2025년도 운영 방향 및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내년 3종의 신규 시나리오 도입, 게임 시스템 업데이트 및 모바일 버전 공식 출시 등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먼저 2025년 3분기 중 3개의 신규 시나리오가 도입되며, 각 ‘코드: 정화’, ‘코드: 변이’, ‘코드: 붕괴’라는
12.3 불법 비상계엄 당시 국회를 지켜낸 시민들이 이번엔 고립된 농민들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밤'을 보냈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총연합 등이 모인 '전봉준투쟁단' 트랙터 행렬은 지난 16일 '윤석열 체포'와 '국민의힘 해체'를 내걸고 경남과 전남 등에서 서울로 향했다. 경
성탄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보내셨나요? 저는 홀로 보내고 말았네요. 그래도 잠깐 밖에 나가 케이크 하나 사왔답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 외로운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대다수 시민이 하루하루 살아내느라 주위를 돌아보지 못하는 동안, 지난한 투쟁을 이어가는 노동자들이죠. 경
“크리스마스 이브를 ‘대니 구’와 함께 보낸건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4일 울주문화예술회관 그린나래홀에서 ‘대니 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 HOME’ 공연이 열렸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 공연답게 공연장은 전석 매진됐으며, 자녀를 데리고 온 가족 단위가 많았다. 이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피아니스트 조윤성, 베이시스트 션 펜트랜드, 드러머 석다연과 함께 재즈, 클래식, 캐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이브의 낭만을 선사했다. 특히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서로
청소년 시기는 비전과 꿈을 품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며 역량을 길러야 한다. 그들의 가장 큰 고민은 꿈을 향한 도전보다는 현실적인 공부에 있다. 학교마다 겨울 방학을 앞두고 있어 자신에게 알맞은 방학 계획을 세워야 한다.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과 학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돈을 물 쓰듯 쓴다'라는 우리말 표현이 있다. 그런데 영어에 'spend money like water' 라는 표현이 있다니, 동서를 막론하고 제일 만만한 게 '물'이었나 보다. 그러나 그 만만했던 물의 역습일까. 전 세계가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하면서 이제 '물 쓰듯'이란 표현은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