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일자리는 증가했으나 안정성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첨단산업과 제조업 비중이 적고, 소규모 서비스업에 집중되다보니 경기 침체와 관광객 증감 등 외적 요인에 의해 일자리 변동폭이 크기 때문이다.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제주 일자리정책기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사업체는 12만187개, 일자리는 31만2100개로 전년보다 각각 3603개와 3500개 늘어났다. 산업별 사업체는 숙박·음식업 2만4538개, 도·소매업 2만2661개, 부동산업 1만9392개, 건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