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성소수자와 노동자를 비롯해 우리 사회 소수자들의 권리를 외면하고, 국가인...
○…충북도의회가 강원도에서 의원연수회를 개최하면서 IMF에 버금가는 경제위기의 엄중한 상황에 놓인 지역경제를 외면했다는 비판이 제기. 도의회는 지난 2일 오전 제420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본회의를 마치고 오후부터 강원도 삼척 동해시 일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전체의원이 참석하는 의원연수회를 진행. 이번 연수회는 당초 충북지역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검토됐지만 ...
“국가가 외면하고 방치한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사법부마저 절망을 안겨줬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대규모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60대 건축업자 형량이 항소심에서 절반 넘게 줄자 피해자들이 반발하며 검찰에 상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 등은 29일 오전
울산교사노동조합이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 외 25인이 대표 발의한 ‘학생 인권 보장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울산교사노조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학교 내 학생의 인권 침해는 현재 법령에 의해 충분히 규제되고 있기 때문에 학생 인권에 대한 법을 제정하는 것은 과잉 입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학생인권법은 지난해 서이초 사건 후 교사들이 줄곧 요구해왔던 ‘안전하게 교육할 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광식 울산교사노조위원장은 “학생의 권리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장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 생산 제품을 우선 구매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하고 있지만, 정작 울산시 산하기관이나 구·군 등의 협조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지역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은 만큼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25일 울산시 감사관이 최근 공개한 ‘건설공사 설계변경 및 특정물품 사용에 대한 감사’ 결과를 보면 시 본청 및 산하기관 등이 공모 및 관급 자재 구입시 지역 내 업체가 있음에도 특별한
신협이 명예퇴직금 과도 지급을 막기 위해 금융 당국이 내린 규정 개선 권고를 수년째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금융당국은 신협중앙회에 대한 검사에 따른 제재조치를 통해 조합의 직원이 같은 조합의 상임 임원으로 선임되는 경우 명예퇴직금을 지급하지 말 것과 함께 관련 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4년이 지나도록 상당수의 지역 조합들이 이를 외면하고 있었다.국회 정무위원회 신장식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 신협 866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5곳이 해당 규정을 개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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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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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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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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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추석이다...북적이는 대구 서문시장
대구경북지역 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추석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인식하는 등 추석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1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이 장을 보러 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에서 총 352만9000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량 분포를 보면 귀성과 귀경이 겹치는 추석 당일인 17일이 75만2000대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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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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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원격 근무 끝났다" 주 5일제 복귀 명령
아마존이 직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킬 계획이다. 2025녀 1월부터 주 5일제로 돌아간다.16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근무 방식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일주일에 3일 이상 사무실 근무 의무제를 실시했으며, 이러한 근무 방식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주 5일제는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자녀가 아프거나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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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양육자 디지털성폭력 예방교육
최근 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 사건의 발생으로 인해 아동·청소년들의 피해가 많다고 알려지면서 양육자들의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이에 여성가족부 지정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인 제주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는 ‘양육자를 위한 디지털성폭력 예방교육’이란 주제로 오는 26일 10시 제주YWCA 강당에서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가 △ 디지털미디어 시대의 아동·청소년에 대한 이해 △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양육자의 실천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으로 디지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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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룸살롱 등 유흥업소서 쓴 법인카드 6천억원
지난해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규모가 6천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세청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흥업소 법인카드 사용액은 전년보다 606억원 늘어난 6천244억원으로 집계됐다.전체 법인카드 사용액의 0.4% 수준이다.유흥업소별로 보면 룸살롱 사용액이 3천40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단란주점, 요정 등이 뒤를 이었다.극장식 식당, 나이트클럽 등에서도 상당액의 법인카드가 사용됐다.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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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화수부두축제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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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가 개최하는 화수부두 축제가 9월 21일 화수부두 일대에서 열린다.서해안 풍어제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직장인 밴드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 기념식 후 특집 공개방송에서는 ‘김혜연, 나태주, 김나희, 강원’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화수부두를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축제 방문객들은 꽃게잡기, 대하 잡기, 종이접기 및 공예체험과 같은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배를 타고 물치도를 돌아오는 ‘배타고 물치도 유람’을 즐길 수 있다. 오후 4시~6시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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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다시 '흔들'…비트코인 5만8000달러대
암호화폐 시장 등락을 거듭하면서 흔들리고 있다. 시장이 긍정적인 비전을 찾지 못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이 모두 소폭 하락했다. 17일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2.8% 하락한 5만8007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68% 내린 7835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5.44%로 나타났다.주요 알트코인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58% 하락한 2289달러에 거래됐다.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