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등 일부 기업들이 외부감사를 피하기 위해 유한책임회사로 회사를 설립하거나 전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일정 규모 이상 유한책임회사에 대해서도 외부감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상훈 의원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대상 국감에서 “큐텐의 불투명한 회계처리로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가 빚어졌다”며 “큐텐코리아를 설립할 때부터 이미 외부감사를 회피할 목적으로 유한책임회사 형태를 의도적으로 선택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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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실 인적쇄신해야" 주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 대표는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비선 의혹이 제기된다는 질문에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서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명씨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설칠 수 있고 이런 분들한테 약점 잡힌 정치가 구태정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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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전, 1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경남도는 지난 11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 도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개회식은 대형 LED 전광판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웅장한 무대 연출,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거북선, 성화 점화,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경상도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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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 8.28%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8.89%로 마감됐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12일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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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4 글로벌 관광 범시민 캠페인 릴레이 협약식 가져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는 11일, 친절·정직·깨끗한 강릉만들기 글로벌 관광 범시민 캠페인 릴레이 실천 협약을 정직분과 강릉상공회의소와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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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카카오뱅크와 외환 사업 확대 위해 MOU 체결
신한은행은 카카오뱅크와 '외환 사업 협력과 자금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6월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을 통해 환전한 외화를 신한은행 외화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6곳의 외화ATM에서 운영되던 해당 서비스를 외화ATM이 설치된 'SOL트래블라운지'에서도 가능하게 해 수도권 20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향후 외화ATM을 전국 주요 거점에 확대 배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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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정근식, 달변에 카랑카랑 목소리 DJ 연상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7일 서울시교육청 출입기자들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인권조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AI디지털교과서 등 민감한 질문들이 쏟아졌지만 선거 기간 동안 다진 내공을 살려가며 무난하게 넘어갔다.특히 독특한 화법와 유머감각을 선보이면서 간담회장에 여러차례 웃음이 터져 나오는 등 색다른 모습이 연출됐다. 취임 첫날, 기자들과 상견례는 근래 보기드물 게 화기애애했다.정 교육감은 기자들이 질문할 때마다 "당선을 축하한다"는 말로 시작하자 “왜 자꾸 축한다고 그러죠? 떨어질 줄 아셨냐”고 받아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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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석유공사, 5년째 자본잠식... 민간기업이었다면 벌써 폐업했을 것"
국회 산자위 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17일 울산 한국석유공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현장 국정감사에서 "지난 13년 동안 석유공사와 우드사이드사는 탐사사업에 수천억원 투자비를 낭비했다"며 석유공사의 부실 방만 경영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언주 의원은 이날 홍게와 방어구조에서 잇따라 실패하고도 동해심해 탐사를 또 추진하고 있는 석유공사에 "석유공사는 5년째 자본잠식 상태이고 연간 부담하는 이자 비용이 5000억원에 가깝고 자기자본회전율은 –242.25"라며 "민간기업이었다면 이미 폐업했을 수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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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지구대, 민∙관 합동 야간 순찰 실시
제주동부경찰서 삼양지구대는 지난 16일 야간시간대를 이용, 삼양동 자율방범대원 및 지구대장, 경찰서 내근 인력풀 경찰관이 함께 범죄예방 진단을 위한 지역안전활동을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이날 야간 합동 순찰은 관내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어두운 마을 안길, 해안가 주변 빈집 확인 및 공원 주변 등 범죄 우려 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범죄예방 진단 실시 및 범죄 불안 요소를 확인했다.김학수 대장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동하여 적극적인 순찰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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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노쇼’ 환자 문제 심각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진료예약을 예고없이 당일 취소하는 일명 ‘노쇼’ 환자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대병원은 의료진 공백에 따른 경영 위기와 환자 치료 어려움에 더해 ‘노쇼’로 인해 심각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이 16일 공개한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2022~2024 년 6월 예약부도 현황’에 따르면 2년 6개월 동안 전체 예약환자 2000만명 중 당일 취소한 ‘노쇼’ 환자는 158만명에 달한다.제주대병원은 이 기간 예약환자 161만65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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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3,500억 불법 수의계약한 매립지공사... 올해 적자만 241억
38분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민간기업과 공동 출자한 자원순환업체와 15년간 3,500억원대 불법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이 업체에는 환경부와 SL공사 퇴직자들이 대거 재취업하고 있어 이른바 ‘환경 카르텔’을 구축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사는 그린에너지개발 설립 직후인 2010년 1월부터 법적 근거가 없는 수의계약을 체결해왔다"고 주장했다.2009년 설립한 그린에너지개발은 시설물 유지관리 공사업체로 지분율을 보면 SL공사 27%